사진제공=플레이그램 영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 ‘비광’이 오는 9월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플레이그램은 9일 “‘비광’이 오는 9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이날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화투패 ‘비광’ 속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인물을 연상시키는 중구 역 류승룡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남미 역 하지원의 내레이션으로 ‘비광’의 의미를 풀어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예고한다.
포스터에 담긴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라는 문구와 예고편 속 “비 내리는 어느 날, 개구리 한 마리가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수양버들을 잡으려 뛰어오르고 있었다. 뛰어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를 거듭했지만 개구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기어이 수양버들을 잡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내레이션은 위기의 순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려는 인물들의 연대와 가족애를 보여준다.
연출은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이 맡았다.
류승룡은 극중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동주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를 연기한다.
하지원은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김시아는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쓰백’으로 데뷔한 배우로, 친구의 죽음 이후 용의자로 지목되며 벼랑 끝에 내몰리는 소녀 동주를 연기한다.
여기에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동주를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는 개성 넘치는 가족으로 합류해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류승룡, 하지원을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이지원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어떤 작품을 완성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