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영록이 사망설 가짜뉴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에는 전영록과 혜은이가 출연해 화려했던 전성기 명과 암을 돌아봤다.
이날 혜은이는 “생판 보지도 못한 사람하고도 루머가 났고, 당시 방송국의 모든 남자들하고 루머가 있었다”라며 “조카가 있는데 그게 몰래 낳은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전영록은 “장례 소문의 최고는 저”라며 “사망 관련 가짜 뉴스만 123개가 나왔다”고 밝히며 당시 받은 상처를 언급했다. 앞서 전영록은 과거 대장 용종을 7개 가량 떼어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가 대장암으로 와전되고, 그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가짜뉴스까지 퍼졌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혜은이는 이혼과 빚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가 생겼다며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잤다”라고 고백했다.
힘들었던 시기 노래로 이겨냈다는 혜은이 곁에는 절친 전영록이 있었다. 혜은이는 “나는 절친이라면 오히려 그냥 가만히 놔둬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옆에서 조용히 있어 주는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혜은이와 전영록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면서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 오르는 근황도 전했다.
전영록은 “신청곡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줄 수 있고 소극장 공연이 소통하기가 좋다”며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줘야 된다. 우리는”이라고 말해 울림을 줬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