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64세대 중 공공분양 976세대…전용 55㎡ 단일 면적으로 구성
-7월 22~23일 본청약 접수…육아 특화 커뮤니티·정책대출 지원 적용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되는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블록에 지하 1층, 데크 3개 층, 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1,464세대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976세대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5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6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세대 내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교육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어린 자녀가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동선을 갖추게 된다.
주변에는 역곡초등학교와 역곡중학교, 역곡고등학교가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도 인접해 있다. 공공주택지구 안에 주거시설과 도로, 공원, 교육시설 등이 함께 계획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예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제 개교 시기와 학교 배정 등은 교육 당국의 계획과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입주자모집공고와 관계기관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어린 자녀의 통학 안전과 돌봄 편의성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학교와 가까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6.4%가 교통에 이어 초등학교 등 학군을 주거지 선택의 주요 입지 조건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에서 두 자릿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17개 단지는 모두 반경 500m 안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도 계획돼 있다.
원미산과 춘덕산, 부천자연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사업 주체는 교육시설과 육아 지원시설, 주변 자연환경을 연계해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가구의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급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본청약 접수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단지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없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최대 4억원 한도의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자모집공고가 정책대출 금리 개편 전에 이뤄져 연 1.3%의 고정금리를 최장 30년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조건은 신청자의 소득과 자산, 대출 심사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 마련됐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