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류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류진욱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9.51로 부진하다. 지난해 4승 3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던 그는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은 지 오래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류진욱은 5월 말 2군에 내려간 뒤 열흘 만에 돌아왔다. 6월 말에도 한 차례 2군에 내려갔고, 엔트리 재등록이 가능한 열흘을 채우고 복귀했다.
류진욱은 지난 17일 두산전에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볼넷 1개를 내줬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볼넷 2개로 2실점 했다. 특히 팀이 6-5로 앞선 7회 초 등판해 첫 타자 김민석에게 볼넷, 후속 박준순과 10구 승부에서 연속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NC는 류진욱을 교체했지만, 결국 7회 수비에서 안재석에게 만루 홈런을 내줘 9-12로 역전패했다. 류진욱의 볼넷이 역전패의 화근이었다. 결국 이호준 감독은 류진욱에게 이번 시즌 세 번째 2군행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