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진은 19일 일본에서 열린 2026 니가타현 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한국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편성된 남자 100m 오픈 레이스에 출전, 10초13(풍속 -1.3m/s)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니가타 기록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16을 0.03초 앞당겼다.
이번 오픈 레이스는 일본 선수권 출전 자격이 없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기록 측정을 위해 별도로 마련됐다. 조엘진을 비롯해 비웨사 다니엘 가시마, 서민준, 심재원, 박민수, 정지훈 등 국내 단거리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마디 조엘진의 기록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700크리에이터스 제공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2024년 고등부 남자 100m 한국 최고 기록(10초30)을 세우며 이름을 알렸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4월 일본 이즈모대회에서 10초23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데 이어, 10초16에 이어 10초13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한편, 남자 100m 한국 기록은 김국영이 2017년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에서 세운 10초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