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경주기행’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제6회 바르셀로나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글로리아 페르난데스 프로그래머는 “사랑과 상실, 복수가 얽혀드는 가운데 관객에게 그 어떤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강렬하고 예측불가능한 다크 유머 스릴러”라고 호평했다.
‘경주기행’은 앞서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다. 제4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다크한 유머와 감정의 밀도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이어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 ‘경주기행’은 지난 16일 개막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제30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니콜라스 아르샹보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올해 라인업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며 “웃음과 두려움, 감동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선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 연출, 각본까지 모든 요소가 그야말로 경이롭다”고 전했다.
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등이 출연한다. 데뷔작 ‘갈매기’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