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하니가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25/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임직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문화평론가 김성수 씨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 앞 기자회견에서 어도어가 호주 국적 멤버 하니의 체류 자격 관리 과정에서 취득한 민감 정보를 외부에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씨 측은 해당 정보가 당사자와 출입국 관리기관, 소속사 관계자 외에는 알 수 없는 내용임에도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 사이 언론을 통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이 내부 정보 제공자와 언론 전달 경로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씨는 “가장 철저히 보호받아야 할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가 분쟁의 도구로 전락하였다면, 이는 한 기획사와 한 아티스트 사이의 사적 갈등을 넘어, 건강한 대중문화예술 생태계에 대한 신뢰 전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