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AP=연합뉴스 부상으로 신음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긴 채 2026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30홈런 81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을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됐고, 시즌 5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도 있었다. 오타니가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러나 최종적으로 타율과 홈런, 타점 모두 상위 5명 안에 들지 못했다. 홈런은 코로나19 단축 시즌으로 열린 2020년 이후 가장 적다. 규정 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MVP 수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타율 0.285 45홈런 107타점으로 오타니를 크게 앞질렀다.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오타니는 지난 7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왼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투수 복귀를 준비하며 공을 던지다가 오른쪽 이두근과 목 통증까지 생겼다. 한동안 결장하던 오타니는 결국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IL)에도 올랐다. 오타니. AP=연합뉴스 휴식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오타니는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21타수 5안타 1타점 8탈삼진으로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18경기, 86타석 연속 홈런이 없다.
다저스 이적 후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오타니는 포스트시즌(PS) 출장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