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그 끝을 알 수 없는 썩은 뿌리들. 제발 전부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자. 고쳐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는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썩은 조직이었다. 성접대? 정말 창피하다. 지방협회까지 전부 해체하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도 공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정수가 대한축구협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그는 “축구협회는 완전히 해산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임원들 모두 해고하고 기술위원회도 모두 해체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한 뒤 “완전히 다 갈아엎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 6월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자 당시 홍명보 감독을 향해 “최악의 감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하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한정수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히며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