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37·키움 히어로즈)이 LG 트윈스에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줬다.
서건창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 4-10으로 끌려가던 6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시속 139㎞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월 12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두 달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한 방이었다.
서건창은 최근 LG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에서는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18-11 대승에 앞장섰다. 전날인 12일 고척 LG전에서도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키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LG전 강세를 이어갔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