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사진=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속 156㎞ 강속구에 왼 팔꿈치 사구를 당했다. 다행히 1루까지 걸어나갔다.
김도영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4회 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안우진의 시속 156㎞ 직구에 피할 사이도 없이 왼 팔꿈치를 맞았다. 김도영이 고통스러워하자 큰 부상을 우려해 순간 고척돔에는 정적이 흘렀다.
다행히도 김도영은 1루까지 걸어나갔다. 왼 팔꿈치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안우진은 김도영을 향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날 팀의 첫 출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후속 카스트로의 3구 삼진을 당할 때 2루 도루를 시도한 것으로 봐선 큰 이상은 없는 듯으로 보인다. 4회 말 수비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도영은 전날까지 110경기에서 타율 0.304 37홈런 9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