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배경 CGI 영상으로 자연·산업·업무환경 소개…한국 시장 맞춤형 콘텐츠 제작
-디지털 콘텐츠·옥외매체 연계해 한국 기업 접점 확대…장기 경제협력 기반 마련 추진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Warmia and Mazury)주가 한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과 투자환경을 알리기 위한 FOOH 영상과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르미아·마주리주를 한국 기업에 경제협력과 투자에 열린 지역으로 소개하고, 폴란드와 한국 간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콘텐츠는 CGI 기술을 활용한 FOOH(Fake Out Of Home) 영상이다. FOOH는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해 현실에서 벌어지는 장면처럼 표현하는 영상 형식이다.
영상은 서울 강남의 도심 공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대형 전광판에서 물이 쏟아지는 듯한 장면 이후 서울의 풍경이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바르미아·마주리주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이어 호수 위를 달리는 중세 기사와 소녀에게 화관을 건네는 장면, 요트를 즐기는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후 선박 설계가 이뤄지는 연구·개발 환경과 현대적인 업무공간으로 화면을 전환해 지역의 자연·역사적 자원과 산업 환경을 함께 보여준다.
바르미아·마주리주 측은 한국 시장의 콘텐츠 소비 특성과 디지털 마케팅 흐름을 고려해 영상을 기획했으며,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에서 활용되는 영상 문법과 시각적 표현 방식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FOOH 영상과 함께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옥외광고도 진행했다.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매체를 병행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기업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르미아·마주리주가 보유한 자연환경뿐 아니라 산업 기반과 혁신 환경, 유럽 시장 접근성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주 측은 5억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유한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환경의 강점으로 소개했다.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한 관광·지역 홍보를 넘어 투자와 경험 교류, 장기적인 경제관계 구축 가능성을 한국 시장에 알리는 데 맞춰졌다.
마르친 쿠흐친스키 바르미아·마주리 주지사는 “대한민국은 바르미아·마주리주의 주요 경제 파트너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자와 경험 교류, 지속적인 경제 관계 구축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혁신, 국제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을 바탕으로 바르미아·마주리주의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2021~2027년 ‘바르미아·마주리 지역을 위한 유럽기금 지역 프로그램’의 공동 재원으로 지원되는 ‘바르미아·마주리 경제 진흥 202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