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제공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고개 숙이며,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3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티빙을 믿고 이용해 주신 여러분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티빙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유출된 이용자 계정은 총 3954만개라고 밝혔다. 이 중 활성 계정은 계정 2206만개, 휴면·탈퇴 계정 1737만개, 테스트 계정 11만 개였다. 여기에는 동일인이 여러 가입 경로를 이용해 만든 중복 계정이 포함됐으며 한 사람이 최대 13개 계정을 보유한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유출 정보는 아이디와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연계정보(CI), 결제 이력 등 20개 항목·70종이다.
이와 관련해 최 이사는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적된 상황에 대한 필요한 모든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향후 고객 지원과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티빙은 이번 일을 뼈아프게 새기고,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재구축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티빙은 지난 6월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티빙은 신원 미상의 해커가 이용자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하 티빙 대표이사 최주희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티빙 대표이사 최주희입니다.
먼저,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티빙을 믿고 이용해 고객 주신 여러분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오늘 발표된 사이버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한 필요한 모든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겠습니다.
사고 이후 티빙은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에 임하였고, 필요한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여 객관적인 진단과 쇄신의 방향을 경청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정보 보안 강화 로드맵을 전면 재수립하고 고객 지원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티빙은 이번 일을 뼈아프게 새기고,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재구축하겠습니다. 정보보호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고 정보 보안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