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달리는 재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더한 러닝 축제다. 약 1만2000명이 참가해 10㎞와 하프(21㎞) 두 부문으로 나뉘어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9.13/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게 매력이죠.”
런서울런 2026(제20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 하프코스(21㎞) 남자부 챔피언에 오른 김보건(38)씨가 이같이 말했다.
‘런서울런 2026’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노스페이스·할리스가 후원한 무대다. 2년 전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을 새로 단장해 출범했다. 20회 대회에선 1만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는 얕은 비가 쏟아졌지만,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웃으며 몸을 푼 뒤 서울 도심을 달렸다.
‘2026 런서울런’ 행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하프 구간에 출전한 김보건이 1위로 결승점을 통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달리는 재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더한 러닝 축제다. 약 1만2000명이 참가해 10㎞와 하프(21㎞) 두 부문으로 나뉘어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9.13/ 하프코스 우승자인 김보건 씨는 최종 1시간 09분 3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기쁘다. 생각했던 기록에 조금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대회 코스와 운영 방식은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하프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축을 따라 동쪽으로 향한 뒤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구성이다. 10㎞ 코스가 서울 중심부의 매력을 압축했다면, 하프코스는 서울 도심의 동서를 더 넓게 경험하는 레이스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해 14년째 취미로 마라톤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김보건 씨는 런서울런 2026 코스에 대해 “오늘 같은 경우엔 주로 통제가 너무 잘됐다. 앞에서 뛰는 데 아무 방해 없었다.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김보건 씨가 소개한 마라톤의 매력은 무엇일까. 김 씨는 “운동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거”라며 “가장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참 복잡한 운동이다. 힘들기도 하지만, 꾸준히 14년 동안 이어온 거 자체가 큰 매력”이라고 웃어 보였다. 러닝 클럽 ‘정석근헬스라이프’를 운영 중인 김 씨는 “내년 여러 마라톤 대회를 목표로 동계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회원도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보건 씨는 “서울 도심을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런서울런 2026의 큰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2026 런서울런’ 행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하프 구간에 출전한 김보건이 1위로 결승점을 통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달리는 재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더한 러닝 축제다. 약 1만2000명이 참가해 10㎞와 하프(21㎞) 두 부문으로 나뉘어 서울 도심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