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룬다. 반효진 ‘동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9.20 hwayoung7@yna.co.kr/2026-09-20 15:18:4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룬다.
사격 국가대표팀 간판선수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0.4점을 기록, 총 8명 중 3위에 올랐다.
2024년 8월 열린 파리 올림픽 이 종목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자신의 이름을 올린 '10대 사수' 반효진은 이듬해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AG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마침 결선이 열린 이날은 그의 생일이기도 했다.
반효진은 첫 10발에서 104.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16발까지 169.2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올라갔다. 20발까지 230.4점을 기록하며 최소 3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사이 금메달 후보였던 왕쯔페이(중국)가 5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반효진도 마지막 발이 9점대를 기록하며 더 위로 올라가진 못했다.
반효진은 한국 사격 레전드 이은철에 이어 개인전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대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 여자 10m 공기소총 1위는 랭킹 49위 다이치 히나타가 오르는 이변이 나왔다.
반효진과 함께 결선에 오른 권유나는 8위로 결선을 마쳤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1895.8점을 기록하며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4위에 올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