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프 초프로프. 사진=초프로프 SNS UFC 밴텀급에 또 한 명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다. 종합격투기(MMA) 프로 전적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아사프 초프로프(아제르바이잔)가 마침내 UFC 옥타곤에 입성한다.
UFC는 오는 10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3에 초프로프와 콜비 딕니스(호주)의 맞대결을 추가했다. 초프로프의 UFC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데뷔전까지 확정됐다.
초프로프는 이미 UFC 밖에서 주목받던 밴텀급 유망주다. 아마추어 시절 34승 1패를 기록했고, 프로에서는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5년 UAE 단체 워리어스에서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뒤 두 차례 방어에도 성공했다.
그를 향한 평가도 상당하다. 초프로프는 UFC에 오기 전부터 ‘옥타곤 밖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 나아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제 그 실력을 UFC 무대에서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더 흥미로운 건 데뷔 무대다. 초프로프는 UFC 333 메인 이벤트에서 표트르 얀(러시아)과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옥타곤에 오른다. 얀과 같은 팀에서 훈련하는 초프로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밴텀급 경쟁자들이 모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워리어스 챔피언을 지낸 아사프 초프로프. 사진=초프로프 SNS 현재 UFC 밴텀급에는 얀과 드발리시빌리를 비롯해 션 오말리(미국) 송야동(중국)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 등 강자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11전 전승의 챔피언 출신 초프로프까지 합류하면서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초프로프의 UFC 입성을 두고 격투기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왜 이제야 UFC에 왔느냐’는 반응과 함께 밴텀급에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다는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초프로프에게는 첫 경기부터 자신을 둘러싼 높은 평가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무패 기록을 UFC에서도 이어간다면, 밴텀급 판도를 흔들 새로운 이름으로 빠르게 떠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