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2026 포스트시즌(PS) 1선발 캠 슐리틀러가 무실점 투구로 라이벌전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New York Yankees pitcher Cam Schlittler reacts after giving up a run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Tampa Bay Rays, Thursday, Sept. 24, 2026, in New York. (AP Photo/Adam Hunger)/2026-09-25 10:07:2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욕 양키스 2026 포스트시즌(PS) 1선발 캠 슐리틀러가 무실점 투구로 라이벌전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슐리틀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큰 위기가 없었다. 1회 초 첫 타자이자 미국 WBC 대표 선수 로만 앤서니를 삼진 처리한 슐리틀러는 후속 타자 애들리 러치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두 타자를 다시 연속 삼진 처리했다. 2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그는 양키스 타선이 선취점을 낸 뒤 나선 3회도 트레버 스토리·케일럽 더빈·앤서니를 삼진 2개를 곁들여 잡아냈다.
슐리틀러는 1회 러치맨에게 안타를 맞은 뒤 5회 2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제일런 듀란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한 뒤에도 스토리를 뜬공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양키스가 5회 벤 라이스의 솔로홈런으로 2-0으로 앞서자, 다시 힘을 내며 6회 1사 뒤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슐리틀러의 임무는 7회 1사까지였다. 윌슨 콘트레라스를 직선타로 잡아낸 뒤 윌리어 아브레유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키스는 두 번째 투수 폴 블랙번이 후속 타자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2025) 후반기 등장, 속구만 던지고도 상대 타선을 압도해 시선을 끈 슐리틀러다. 신인 선수가 보스턴과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 등판해 8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어 다시 핀조명을 받았다.
슐리틀러는 풀타임을 소화한 2026 정규시즌 14승 6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39개. 평균자책점 부문 AL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PS 첫 경기부터 선발 투수 임무를 부여받았고, 다시 한번 보스턴 타선을 얼어붙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