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5년 전 탈락 아픔을 설욕했다. HOUSTON, TEXAS - SEPTEMBER 30: Chase Meidroth #10 of the Chicago White Sox celebrates with Braden Montgomery #24 after hitting a three run home run against the Houston Astros during the sixth inning in game two of the American League Wild Card Series at Daikin Park on September 30, 2026 in Houston, Texas. Kenneth Richmond/Getty Images/AFP (Photo by Kenneth Richmon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10-01 08:41:1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5년 전 탈락 아픔을 설욕했다.
화이트삭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삭스는 1회 초, 1번 타자 샘 안토나치와 카일 틸이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미구엘 바르가스가 야수 실책으로 출루해 이어간 기회에서 앤드류 베닌텐디가 2타점, 트리스탄 피터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기선 제압했다. 1·2회 각각 1점을 허용한 뒤 4회 호세 알투베에게도 솔로홈런을 맞고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 초 신성 체이스 메이드로스가 스리런홈런을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을 거두고 다시 MLB 무대로 진출한 에릭 페디는 7-3 4점 차였던 8회 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화이트삭스가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순간을 마운드 위에서 만끽했다.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를 통과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화이트삭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AL 중부지구 1위에 올랐던 2021년 이후 5년 만에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당시 화이트삭스는 휴스턴과 맞대결해 1승 3패로 탈락한 바 있다.
화이트삭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같은 지구(중부)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다. 시즌 전적은 화이트삭스가 7승 6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