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과 김민.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후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김민의 집을 무단 방문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고영욱은 7일 자신의 SNS에 “인간들 참 저질이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집을 일부 네티즌들이 무단 방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은 경기 동두천시의 지인이 비워둔 구옥에서 월세를 내고 거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주택이 지어진 지 90년 됐다고 소개했으며, 직접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하는 모습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 사진을 근거로 당시 모습과 방송 속 공간이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근에 전봇대가 있는데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면서 방송을 위한 연출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졌다.
‘나 혼자 산다’ 측은 7일 일간스포츠에 “방송에 소개된 그대로 해당 주택은 김민이 진짜로 거주하는 공간이며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뭔가 별도로 정비를 하거나 상황을 연출한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발전기 역시 주택이 원래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도 함께 명령받았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18년 전자장치 부착 기간이 종료된 후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