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재원. LG 제공 '잠실의 빅보이' 이재원(27·LG 트윈스)이 잠실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원하고 있다.
이재원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LG의 마지막 홈 경기이자 잠실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 말. 문정빈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LG는 이재원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이재원은 두산 선발 최민석의 시속 143㎞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는 무려 144m. 이재원의 시즌 9호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