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가수 변진섭이 19년 만에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찾는다. 그의 노래를 듣던 성시경은 끝내 눈물을 보인다.
16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변진섭을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개코, 배우 추영우, 가수 최예나가 출연한다.
이날 변진섭은 ‘희망사항’, ‘그대 내게 다시’ 등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무대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변진섭은 과거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성시경의 미담도 공개한다.
변진섭은 1987년 MBC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이듬해 정규 1집 ‘홀로 된다는 것’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18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이후 ‘너에게로 또 다시’, ‘숙녀에게’, ‘희망사항’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데뷔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그만두려 했던 이유도 밝힌다.
개코는 성시경과 함께하는 듀엣 코너 ‘두 사람’에 출연한다.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한 그는 올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날 입은 가죽재킷도 아버지가 물려준 옷이라고 밝힌다. 최자의 권유로 노래를 시작하게 된 사연도 전한다.
첫 음악 방송에 도전하는 추영우는 라이브 무대와 함께 배우 데뷔 과정을 들려준다. 19세에 서울로 올라와 수백 번의 오디션을 봤던 경험과 가수 로이킴의 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출연 중인 드라마 ‘연애박사’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최예나는 대표곡 ‘캐치캐치’ 무대를 선보인다. 신곡 ‘보기 드문 여자’에 함께한 나우아임영도 깜짝 등장해 협업 비화를 밝힌다. 평소 사우나를 즐겨 찾는다는 최예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