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 허윤동이 6회 말 키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삼성은 ‘투수 양현·홍원표·허윤동·박주혁·김동현·신윤호·박시원·유병선, 내야수 박장민, 외야수 홍현빈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19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한 왼손 투수 허윤동(25)이다. 유신고 재학 시절 소형준(KT 위즈)과 원투펀치로 활약한 허윤동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를 우승을 이끈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계약금 1억5000만원.
하지만 프로 데뷔 후 활약은 미미했다. 1군 통산 성적은 31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6.38이다. 2023시즌 등판이 마지막.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선 33경기 6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05로 부진했다. 삼성은 '추후 정비를 통해 2027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