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추천·고객 데이터 활용 확대…업종·판매 방식에 맞춘 기능 설계 중요
-관리자 시스템·외부 서비스 연동·유지보수까지 고려한 맞춤형 구축 수요 증가
온라인 쇼핑몰 개발과 제작의 중심이 단순한 상품 판매 기능 구현에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탐색과 추천, 고객 데이터 기반 개인화, 주문·재고 관리 시스템 연동 등이 주요 기능으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사업 구조와 고객 특성에 맞는 쇼핑몰 설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개발·구축 전문기업 카이먼은 NHN커머스의 고도몰과 샵바이 공식 제휴사로 8년 이상 활동하며 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쇼핑몰 구축과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먼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기업 홈페이지 개발을 수행하며 기획과 디자인, 개발뿐 아니라 구축 이후 운영과 관리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쇼핑몰 개발에서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는 개인화 기능이다.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구매 이력, 관심 상품 등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별 상품과 콘텐츠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다만 개인화 기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관리할지, 실제 어떤 목적으로 활용할지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이먼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연령별 상품 추천과 상품 큐레이션, 핫딜, 타임세일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식품이나 건강 관련 쇼핑몰의 경우 정기배송과 정기결제, 설문 기반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을 검토할 수 있으며 패션 쇼핑몰에는 시즌별 기획전과 룩북, 상품별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다.
카이먼은 유행하는 기능을 일괄적으로 도입하기보다 기업의 상품과 고객층, 판매 방식에 맞는 기능을 선별하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I와 자동화 기술 활용이 확대되면서 관리자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상품 정보와 주문, 고객 문의, 프로모션, 재고, 정산 등의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을 경우 업무 과정이 복잡해지고 관리 부담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쇼핑몰 구축 단계에서는 외부 서비스 연동 가능성과 데이터 관리 방식,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는 관리자 기능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AI 기능 역시 상품 정보와 데이터 구조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이먼은 소비자가 이용하는 화면뿐 아니라 관리자 페이지의 기능과 업무 흐름도 함께 고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등록과 주문 관리, 고객 상담, 기획전 운영, 상품 큐레이션, 공급사 관리 등 업종별로 필요한 기능을 검토한 뒤 고객사의 운영 방식에 맞춰 시스템을 구성한다.
B2B와 도매 쇼핑몰에는 거래처별 가격 설정과 대량 주문, 가격 협의, 외상 거래, 공급사별 정산 등 일반 소비자용 쇼핑몰과 다른 기능이 필요할 수 있다.
임직원 전용 폐쇄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회원별 이용 권한과 매장 안내, 매장 픽업 등 별도의 운영 요건도 고려해야 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구매 과정을 간결하게 구성하는 것도 주요 개발 요소다. 상품 검색 이후 주문과 결제까지 단계가 복잡할수록 구매 과정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상품 정보 배치와 주문 절차, 결제·배송 정보 안내 등을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쇼핑몰 구축 이후의 유지보수와 확장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이 필요하거나 기존 시스템 개선과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기 설계 단계에서 확장성과 유지보수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향후 기능 추가 과정에서 구조 변경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카이먼은 신규 쇼핑몰 구축뿐 아니라 기존 쇼핑몰 유지보수와 기능 개선도 수행하고 있다. 타사가 개발한 쇼핑몰의 기존 구조를 분석한 뒤 필요한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품질보증 담당자를 통해 일정과 산출물을 관리하고 단계별 검증을 진행하며, 구축 이후 실제 운영 환경까지 고려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이먼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최신 기술을 무조건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는 편리한 구매 환경을, 기업에는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향후 사업 변화에 맞춰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업종별 요구사항과 커머스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