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재혼 황후’가 화려한 황실 로맨스 판타지 세계를 예고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프로덕션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오는 11월 4일 첫 공개되는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날 공개된 스틸은 동대제국과 서왕국의 차별화된 분위기부터 캐릭터의 서사와 특징을 반영한 섬세한 디테일까지 황실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을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구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동대제국은 따뜻한 색감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져 풍요롭고 안정적인 모습을 자아내는 반면 서왕국은 차갑고 각진 형태를 통해 동대제국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태훈 미술감독은 “각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공간에 반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며 “각자의 세계가 명확히 구분되면서도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다”고 밝혔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나비에’의 공간은 레드와 옐로 계열과 점차 톤이 깊어지는 색감으로 황후의 기품과 단단함 뒤에 자리한 고독을 담아낸 반면 ‘소비에슈’의 공간은 블루, 그린, 블랙을 중심으로 차갑고 장중한 분위기로 황제의 권위와 왕권의 무게를 시각화했다.
화면을 채우는 오브제와 의상에도 캐릭터의 서사를 새겼다. 조수원 감독은 “모든 오브제들은 단순한 장식적인 요소를 넘어서 세계관의 리얼리티와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의상 역시 ‘나비에’는 ‘소비에슈’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의상을, ‘하인리’와 함께할 때는 한층 절제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의상을 착용하는 등 관계에 따른 변화를 담아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VFX 역시 원작 속 세계관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김신철 VFX 슈퍼바이저는 “전반적인 세계관을 만드는 것을 가장 먼저 고민했고, 시간도 가장 많이 들였다”고 전했다. 특히 ‘퀸’의 경우 실제 새의 움직임과 외형을 세밀하게 연구해 생명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하인리’의 의상과 머리색, 눈동자 등 주변 요소와의 조화까지 고려해 판타지와 현실의 균형을 잡았다.
화려한 비주얼과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한 ‘재혼 황후’가 원작의 세계관을 과연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개씩 공개된다. 총 10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