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KT의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KT 정창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수원 KT가 베테랑 정창영(38) 등 주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KT는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103-96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5승(6패)째를 신고했다. 최근 소노전 3연승이다. 반면 소노는 연패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원정 팀은 정창영, 미구엘 옥존, 패리스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득점 쟁탈전서 웃었다. 이들은 65점을 합작해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KT의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KT 배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두 팀은 전반 동안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소노가 스카티 제임스의 득점을 앞세워 달아나면, KT는 패리스 배스와 정창영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어느 한 팀이 달아나더라도, 연속 득점으로 만회하는 장면이 많았다.
밀리는 듯한 KT는 패스와 트레이 포터가 주도하는 2대2 게임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2년 차 강성욱, 미구엘 옥존도 정교한 3점슛으로 외곽지원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진 소노는 3쿼터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맹렬히 추격했다. 그는 배스와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 쿼터 막바지엔 소노 조석호가 3점슛과 자유투로만 연속 득점에 성공해 1점 차까지 추격했다.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KT의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소노 이정현의 모습. 사진=KBL 균형은 4쿼터에야 무너졌다. KT는 배스가 휴식을 취했음에도 옥존의 외곽포로 가볍게 달아났다. 이어 김준환이 소노 이정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속공 레이업까지 터뜨렸다. 4쿼터 초반 KT가 8점 차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