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보도를 인용해 '현재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1)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부터 2000만 달러(269억원) 연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징기스는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은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는 자율신경계 질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포르징기스의 계약을 파기할 계획이 없으며 선수 본인도 급여 미지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선수협회 마찬가지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주축 자원인 포르징기스. [AP=연합뉴스]
포르징기스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0년을 뛴 베테랑. 통산 533경기에 출전해 평균 19.5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경기 출전 횟수가 부쩍 줄었다. 2025~26시즌에도 애틀랜타 호크스와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3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립성 빈맥 증후군 문제가 부각되면서 은퇴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