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FNC WOW에서 권민아의 MBC 수목극 '병원선'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짧은 치마'가 1위했을 때를 꼽은 권민아는 AOA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확실한 날짜는 모르는데 내년 2, 3월쯤 6인조 AOA가 앨범 활동을 할 것 같다. 계속 준비하고 있다. 그때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새로운 음반으로 AOA가 활동을 재개하면 초아가 나간 이후 첫 공식 활동이 되는 셈. 권민아는 "부담감도 있지만 AOA가 음반 활동 쉰 기간이 꽤 길다. 멤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활동을 하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열심히 한다면 결과 역시 좋을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권민아는 "초아 언니의 사정이 있다 보니 부담이 될까 봐 자주 연락은 못하지만, 안부 인사 정도는 하고 있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걸그룹 7년 징크스가 있는데 멤버들끼리 AOA로 7년이 넘어도, 8년이 넘어도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