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홍(30)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자화상을 그렸다. 잠시 후 완성된 그림을 보곤 큰 웃음을 터뜨렸다.
안재홍은 21일 오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화상을 그려달라는 청에 흔쾌히 응했다. 그는 볼펜을 들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림을 그려나갔다.
가장 먼저 표현한 건 눈이었다. 쌍꺼풀이 한쪽은 두 겹이고 다른 한쪽은 한 겹인 것을 강조한 후 눈동자를 표현했다. 입술을 아주 두껍게 그렸다. 이에 그 이유를 묻자 "입술이 도톰하거든요"라고 말하면서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좁은 공간임에도 귀까지 모두 표현한 안재홍은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이게 나다. 하하하하하. 닮았나요?"라고 말하며 그림을 들고 호탕하게 웃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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