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안재홍 "'극한직업'과 다른 영화..이병헌 감독 '재밌겠다'고"
등록2020.01.06 11:08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의 배우 안재홍이 '극한직업'과의 비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한직업'과는 다른 영화이니까. 같은 감독님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크게 '극한직업'을 마음에 담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같은 제작사이다보니 공통점을 찾으려고 해주시는 것 같다. 비슷한 감성도 있다. 유사한 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다른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반응을 묻자 "시사회에 초대했다. '재밌겠지 뭐'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극중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