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심은경 "김태리에 좋은 자극받아…작품서 만나고 싶다"

심은경이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들로 여배우들을 언급했다.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은경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은경은 "(정)유미 언니와 제대로 만나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부산행'도 그렇고 '염력'도 그렇고 같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부딪치지 않았다. 유미 언니는 좋은 배우이자 너무 좋은 언니이기도 하다. 제대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김태리 씨도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다. 김태리 배우님께 좋은 자극을 많이 받고 있다.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뵙고싶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해 염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심은경은 1월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e-mail]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