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지만 또 평범하다.
유아인이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간 유아인의 생생한 면모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아인은 기상 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 못하는가 하면, 옥상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중 잠을 이기지 못해 뜻밖의 낮잠 타임까지 펼치며 단잠과의 사투를 벌인다. 낭만적인 풍경 속, 새소리와 코골이의 기막힌 하모니가 펼쳐진다.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여유로운 힐링 타임도 보낸다. 알뜰살뜰하게 고양이 화장실 청소부터 돌입하는가 하면, 자신의 식사보다 고양이의 끼니를 먼저 챙기며 완벽한 팔불출 집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 평소 신체 긴장으로 인한 고충을 겪던 유아인은 정신적인 부분까지 단련하는 독특한 운동법을 공개한다. 누워서 진행하는 미스터리한 운동은 유아인을 또 다시 숙면에 빠져들게 만들며 코골이와 수련의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한다.
유아인은 동네 마트에서 능숙하게 장을 보며 프로 자취러다운 모습도 뽐내고, 뻥튀기 사랑을 드러내며 구수한 간식 취향까지 공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유아인의 인간미 가득한 모습에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