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변준형. 사진=KBL 제공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1-86으로 물리쳤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30승 16패로, 2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수원 KT를 75-69로 따돌린 SK(30승 17패)와 반 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4쿼터 초반 역전을 내준 정관장은 81-82에서 박지훈의 3점 슛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골 밑 돌파로 종료 1분 33초 전 86-82로 앞섰다. 종료 32.2초 전에는 오브라이언트의 외곽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브라이언트와 변준형이 20점씩 기록했다. KCC에선 허훈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3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나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SK는 수원 원정에서 자밀 워니(25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안영준(3점 슛 7개 포함 23점)의 활약 속에 KT를 꺾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홈 팀 한국가스공사가 8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84-74로 눌렀다. 2연패에서 벗어난 가스공사(14승 32패)는 최하위 서울 삼성(13승 33패)에 한 경기 차로 앞선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공사의 라건아는 더블더블(2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