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골절 부상 당한 코리 시거, 7월초 복귀 무산됐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9 20:14

김영서 기자
다저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

다저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27)의 부상 복귀가 구단의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거의 부상 회복에 관한 진행 과정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코리의 부상 복귀에 대한) 우리의 희망은 7월초였고, 코리도 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게 분명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올스타전 이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시거는 지난달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왼손 투수 로스 뎃와일러가 던진 시속 90.4마일(145.4㎞) 싱커에 오른손을 맞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의료 검진한 결과, 오른손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피했으나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재활 치료에 몰두했다. 다저스 구단은 코리의 부상 복귀 시점을 7월초로 예상했다.
 
재활 한 달 동안 시거의 재활 속도는 준수했다. 지난 주말에 이르러 재활 경기에 나설 예상이었지만, 타격 훈련을 시작하면서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재활 일정이 모두 멈췄다. 로버츠 감독은 시거가 현재 스윙 연습을 하지 않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시거는 그저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을 뿐”이라며 “그의 몸 상태는 정말 좋아 보였고, 팔의 움직임도 괜찮았다. 이제 시거가 스윙을 할 때 통증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0시즌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시거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5(147타수 39안타)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거의 빈자리는 개빈 럭스가 메우고 있다. 럭스는 68경기에 나서 타율 0.232(233타수 54안타)를 기록 중이다. 유격수로는 45경기에 수비로 나서 365이닝 동안 실책 5개를 범했다. 시거는 올 시즌 37경기 310이닝에서 실책 4개를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럭스의 활약에 “수비에서 실수가 조금 있었지만, 그는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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