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삭감 요청한 바르셀로나, 거부 선수는 법적 조치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2 11:29

서지수 기자
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참 선수들에게 연봉 삭감을 부탁했다. 고참 선수들이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고참 선수들이 감봉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유럽 빅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위기는 여타 구단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19 이후 약 3억 4천5백만 파운드(한화 약 5440억 3700만 원)의 수입을 잃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최근 구단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에 연봉 삭감을 요청했다. 메시는 구단과의 인연을 생각해 연봉 50% 삭감에 동의하는 등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메시를 잔류시키게 된 이상 바르셀로나는 다른 선수들을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해야 했고, 고참 선수들의 연봉 조절도 필요했다. 특히 프리메라리가의 엄격한 재정 규정인 연봉 한도 제한을 넘겨 문제가 됐다. 연봉 한도 제한은 구단의 재정 상태에 따라 선수들의 매 시즌 총연봉 합계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선수들에게 오는 8월 15일까지 감봉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등과 해당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고참 선수들은 감봉을 환영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조르디 알바가 감봉을 꺼리는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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