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이상희, 남다른 존재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28 17:59

박정선 기자
 
'소년심판'

'소년심판'

 
 
배우 이상희가 ‘소년심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김혜수(심은석)가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상희는 극 중 연화지방법원 소년형사합의부 참여관 주영실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한 축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년심판’에서 법원 공무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뿐만 아니라 따뜻한 심성까지 갖춘 주영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그가 보여주는 참여관으로서의 유능하고 믿음직한 모습,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는 극에 진정성을 더했다. 능수능란한 사투리,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대사 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영실에게 그대로 이입케 했다.

그런가 하면 주영실은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의 구성원이자 한 어른으로서 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이상희는 신뢰의 태도를 유지하며 소년들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주영실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따뜻한 면모에서 우러나는 푸근한 인간미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이렇게 이상희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소년심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넷플릭스에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자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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