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네 번째 빅매치…정종진·양승원·정해민 '2인자 대결' 초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2 18:19 수정 2022.08.02 17:51

김두용 기자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5~7일 개최

2019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경승경주에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모습.

2019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경승경주에서 선수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모습.

올 시즌 네 번째 빅 매치가 열린다.  
 
제12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 벨로드롬에서 개최된다. 
 
경륜계 간판스타 정종진을 비롯한 전반기 돌풍의 주역 양승원과 정해민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세종의 간판 김희준, 김관희와 전북의 에이스 최래선이 뒤를 받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올 시즌 61연승 기록과 대상경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임채빈은 제외됐다.  
 
정종진은 임채빈에 이어 2인자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최근 새로운 얼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자칫 여기서 무너진다면 이제 한물간 선수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그만큼 이번 대상의 우승 트로피는 정종진에게 너무도 절실하다.
 
정종진

정종진

정종진은 협공을 도모할 수 있는 수도권에 친분 선수들이 많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지나친 중압감은 스스로를 괴롭힐 수 있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양승원과 정해민이 2인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양승원은 임채빈에게 유일한 1승을 거둔 기대주다. 그는 연대세력 없이는 사이클 특성상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지 못한다는 불문율을 깨고 슈퍼특선반에 오른 충북지역의 자존심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큰 경기에 연대세력 부재가 예상되는 만큼 초반 적절한 위치 선정을 통해 체력 부담을 줄이고 막판 임팩트를 확실하게 가져가는 것이 관건이다.  
 
정해민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자타공인 경륜계 스트롱맨으로 통하는 정해민의 파워는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 경쟁자들이 연계를 선호하는 타입인 데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선수들과도 두루두루 친분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유독 큰 경기에 임할 때의 중압감이 커 잦은 실수를 남발한다는 점이 아쉽다.  
 
박창현 경륜 전문가는 “정종진이 우승후보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도전세력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듯해 이전 대상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며 “이전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던 전원규처럼 그 주 컨디션이 좋거나 기습 능력을 가진 선수, 상황에 따라 마크 전환에 능한 테크니션들의 반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발매 1주년 기념 스피드-펍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광명스피돔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시원한 무알콜 주류가 제공되고, 경륜경주에 연속으로 적중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베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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