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간) 2022~2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19일에는 '파트너'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든 뒤 동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2-1로 앞선 전반 36분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트전 두 번째 골은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최고의 골'로 함께 선정됐다. UEFA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시몽 미뇰레(브뤼헤), 로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와의 경쟁에서 앞서며 '이 주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받을 수 있는 상과 영예를 모두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