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김민재(26)는 팀에서도 인정 받는 선수다.
주앙 제주스는 29일(한국시간) 공개된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매우 강력한 선수이며 전방까지 강하게 나가며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 그는 모두가 아는 팀의 그저 그런 선수가 아니다. 아무도 그가 나폴리 입단 전의 경기를 본적이 없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노 지언톨리가 김민재를 영입한 건 아주 잘한 일”이라고 전했다.
제주스는 김민재와 센터백 짝꿍이다. 직전 경기인 AS로마와 11라운드 원정 경기(1-0 승)에서 상대 주축 공격수인 타미 에이브러햄을 협심해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29를 획득, 리그 1위에 자리했다. ‘벽’ 김민재의 활약을 가까이서 지켜본 제주스가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