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21일 자신의 SNS에 “Baila bien este eh”라는 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시청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올린 글을 한국어로 해석하면 “춤 진짜 잘 춘다”로, 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곡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꾸미는 정국의 모습에 감탄했음을 알 수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게시글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의 ‘좋아요’를 부르고 있다. 이날 11시 기준 영상 조회 수는 240만 회를 넘겼으며, 24만5000여 개의 ‘하트’를 받았다.
정국은 지난 20일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하고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