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누구야? 우리에겐 살렘이 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23 06:13

이은경 기자
'메시가 누구야? 우리에겐 살렘이 있다'는 글을 유니폼 등에 새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팬.  이은경 기자

'메시가 누구야? 우리에겐 살렘이 있다'는 글을 유니폼 등에 새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팬. 이은경 기자

 
'메시가 누구야? 우리에겐 살렘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격파한 날, 카타르 도하 지하철 안에는 시선을 잡아끄는 구호를 등에 새긴 축구 팬이 보였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가 열린 루사일 스타디움은 사실상의 사우디 홈이었다. 
 
카타르 옆 나라인 사우디에서 대규모 응원단이 날아왔고, 0-1로 끌려가다가 후반 초반 연속 두 골이 터지자 사우디 팬들은 8만석의 경기장이 울려댈 정도로 환호했다. 
 
이날 경기 후 지하철 안에는 '메시가 누구야? 우리에겐 살렘이 있다'고 유니폼에 새긴 사우디 팬이 있었다. 살렘은 아르헨티나전 결승 골을 넣은 주인공인 살렘 알도사리(알힐랄)이다. 그의 유니폼 마킹이 '예언'이 된 셈이다. 
 
한편 사우디 매체들은 "사우디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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