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이 인스타그램으로 대한항공 모형 비행기를 인증했다. 사진=신유빈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금메달 포상으로 당차게 비행기를 외쳤던 신유빈(17·대한항공)이 SNS에서 모형 비행기 선물을 인증했다.
신유빈은 25일 개인 SNS를 통해 “내 비행기”라며 항공기 모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모형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항공기 모형이다. 사연이 있다. 신유빈은 지난 17~19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전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유빈은 1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출전을 확정하는 데에는 3일이나 필요하지 않았다. 신유빈은 이미 둘째 날인 18일까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국가대표 출전을 확정했다. 한편 출전을 확정한 신유빈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인 대한항공 조원태 대표이사와의 일화를 전했다. 신유빈은 올림픽을 마친 후 조 대표이사와 인사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달 테니 비행기를 받고 싶다”고 말했고, 조 대표는 그저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날 일화를 전하면서 취재진에게 “꼭 비행기를 받고 싶다”고 다짐한 바 있다. 비행기 모형을 들고 활짝 웃는 신유빈의 사진을 본 팬들은 '진짜로 비행기를 받았다'며 함께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