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아리하라가 오른 어깨 동맥류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영 텍사스 구단 단장에 따르면 회복을 위해 최소 12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며 시즌 아웃도 고려된다. 아리하라가 시즌 내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던 이유도 이번 동맥류 부상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텍사스 구단엔 악재다. 아리하라는 지난해 12월 2년 총액 620만 달러(70억원)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6.59. 첫 4경기에선 평균자책점 2.21로 호투했지만 최근 3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7.28(8⅓이닝 16자책점)로 부진했다. 영 단장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라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하라의 이탈은 양현종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양현종은 지난 6일 아리하라를 대신해 MLB '선발' 데뷔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스윙맨으로 팀 내 신뢰(5경기 평균자책점 3.38)를 쌓았다. 아리하라의 빈자리를 채울 1순위 후보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