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아이돌차트'에서 157주 독주하던 강다니엘의 1위를 탈환했다.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1위를 처음 한 뒤 3주 연속 내려올 줄 모른다. 임영웅의 '도장 깨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MBC '쇼!음악중심'에선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트로트 가수가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건 강진 '땡벌' 이후 14년 만이다. 압도적인 다운로드 수치로 가온차트의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음원 성적을 기록한 결과다. 임영웅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빛 같은 사랑아' 뮤직비디오도 단숨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15일 만에 기록한 수치로 이 역시 트로트 가수들 중 가장 빠른 1000만 달성이다.
트로트 부문 브랜드 평판도는 3개월 연속 1위다. 높은 브랜드 평판 답게 TV광고에 끊임없이 얼굴을 비춘다. 작년에만 단독광고를 16개 찍으며 광고로 벌어 들인 수익만 40억 원 이상이라는 후문이다. 트로트 가수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
임영웅은 '단독 플레이'만 하지 않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진과 함께 하는 '사랑의 콜센타'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임에도 3월 예능 프로그램 전체에서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전체 예능에서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사랑의 콜센타'는 50회를 넘는 동안 한 차례도 10% 밑으로 시청률이 떨어진 적 없다. 종편 예능으로선 기적 같은 일이다. 한 광고 관계자는 "임영웅이 한번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나오니 3주 만에 판매량이 510% 증가했다"며 임영웅 효과를 구체적 내용으로 전했다. 이어 "임영웅의 인기가 '미스터트롯' 이후 식지 않고 점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 분야에서 임영웅 효과를 보여주고 있고 전 연령대에 걸쳐 사랑받는 가수라 지금같은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