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싱가포르 출신 여성이 한국인 남자친구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서는 한국인 남성과 싱가포르 출신 여성 커플이 등장해 연애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여성은 “낯선 한국에서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남자친구는 “일은 제가 하고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여행만 했으면 좋겠는데, 독립적인 성향이라 거절했다”며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이들은 언어교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성은 처음 대화를 나눌 당시 “한국에 오면 한 번 연락하라”고 했는데, 실제로 여자친구가 한국에 온 뒤 부산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면서 만남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은 연상인 남자친구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싱가포르에서는 배우 박서준같이 잘생긴 사람들만 ‘오빠’라고 부른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