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1차전. 1회 말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3)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지만,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최고의 호투를 선보였다.
네일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은 5-0으로 앞선 5회 말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네일은 2-0으로 앞선 1회 말 선두 타자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출발했다. 이후 5회 1사 후 박승규의 헬멧을 강타하는 사구로 헤드샷 퇴장을 당하기 전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1회 말 무사 1루에선 김성윤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스스로 급한 불을 껐다.
KIA는 이후 3회 초 해럴드 카스트로의 2점 홈런, 한준수의 솔로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1차전. 5회 말 1사 때 KIA 선발투수 네일이 삼성 박승규에게 헤드샷을 던진 후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네일은 5회 1사 후 헤드샷 퇴장을 당했고, 마운드를 넘겨받은 정해영이 2사 2루에서 김영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1실점을 기록했다.
네일은 역대 포스트시즌 3호이자, PO에선 첫 번째로 헤드샷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KIA의 마운드 구상은 꼬였고, 추격점을 내주기도 했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1차전. 4회 말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러나 네일은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32승 출신의 크리스 페덱과의 승부에서 완승을 거뒀다. 페덱은 이날 4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네일은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선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기선제압의 발판을 마련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PS 통산 평균자책점은 2.05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