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법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 근황을 전했다.
고지용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주말 아침, 강릉 앞바다에서”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강릉의 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반려견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분홍색 후드티에 뿔테 안경을 착용한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지만, 다소 야윈 얼굴과 깊어진 볼 패임이 눈길을 끈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 7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당시 그는 아들 승재가 부모의 이혼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의 면접교섭권과 양육비 문제 등을 두고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 고지용 측은 이혼 후 약 2년 동안 아들을 6차례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9월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합의가 없었으며,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을 청구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고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샤브샤브 식당이 지난해 9월 폐업한 사실도 뒤늦게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지난 2024년 문을 열었으며, 고지용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직접 손님을 응대하고 매장 일을 돕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식당 측은 고지용이 실제 사장이 아닌 홍보 모델로 참여했으며, 매장에 보유한 지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얻었으며, 부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