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스포츠일반

[단독] 1등 복권방 사장 돈가방 날치기범, 잡고보니 전직 경찰

경남에서 한 복권 판매점 사장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전직 경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찰은 도박 빚 등으로 인해 올해 초 경찰직을 그만뒀다. 그는 경찰에서 “도박 빚 때문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11시쯤 경남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마감을 마치고 나오는 사장의 손에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 이 복권 판매점은 1등 당첨자가 여러 명 나왔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평소에도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당시 사장의 손가방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복권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정산금 수천만 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하던 끝에 지난 30일 부산의 한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초 경찰직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온라인 도박 등으로 수천만 원 이상의 빚을 지고 가정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경찰직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변변한 직업이 없이 빚 때문에 고통을 받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가 근무하던 곳이 복권판매점과 같은 관내에 있는 곳이었지만 A씨와 사장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측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피해 사실 등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해 자세한 피해 규모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A씨가 전직 경찰인 것은 맞고 도박 빚 때문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은 맞지만 왜 이 복권방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2020.09.04 16:02
연예

[시청률IS] '아무도 모른다' 시청률↑, 안지호 추락 배후=박훈

'아무도 모른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 10회는 7.0%-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9.0%)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아무도 모른다' 10회에서 김서형(차영진)과 류덕환(이선우)이 안지호(고은호)가 호텔 옥상에서 떨어진 이유에 관해 알아냈다. 이는 박훈(백상호) 때문이었다. 박훈은 장재호(최대훈)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안지호를 데려왔다. 이는 안지호로부터 권해효(장기호)의 물건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말실수로 인해 가방 날치기 배후가 박훈임을 눈치챈 안지호는 그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했다. 안지호는 완강기를 타고 내려가는 걸 택했고 중간에 태원석(고희동)이 끌어올리자 벨트를 풀고 추락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1 07:03
연예

"니킥→호신술까지"…컬투쇼' 이시영, 돌아온 센 언니[종합]

'컬투쇼' 이시영이 솔직한 입담은 물론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이시영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눴다.이날 이시영의 등장에 DJ 김태균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시영은 "최근 다른 MC 분은 제게 한국의 리암 니슨이라고 해주셨는데, 안젤리나 졸리라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어떻게 여자 분한테 리암 니슨이라고 하냐"고 되물었고, 이시영은 "그래서 감사하다"고 웃었다.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시영은 "액션에 쌓여있던 것을 다 담아냈다"면서 "원피스에 힐을 신고 오함마를 들고 나온다. 영화 보시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름 촬영이라 고생이 많았는데, 제 액션 연기는 대역 없이 99.9% 소화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내친김에 DJ 김태균과 액션 시범도 보였다. 이시영은 "제가 영화에서 자주 쓰는 건 목 감아치기다. 다리로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서 목을 감아 쓰러뜨리고 암바를 거는 것"이라고 설명해 김태균을 당황케 했다.고민 끝에 두 사람은 가방 날치기범과의 실랑이 끝에 이시영이 니킥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는 연기를 하기로 했다. 이시영은 사정 없이 니킥을 날렸고, 김태균은 꼼짝없이 당했다. 김태균은 "연기라도 제대로 맞으면 엄청 아팠을 것 같다. 니킥이 들어오는데 숨이 턱 막힌다"고 놀라워했다.이에 이시영은 "액션 연기는 스턴트하시는 분들과 촬영 합이 잘 맞아야 된다. 촬영 전에 3~4개월 정도 액션 호흡을 맞춘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핸드폰을 이용한 간단한 호신술도 소개했다. 이시영은 "핸드폰을 들어 얼굴을 가격해도 되지만 누군가를 때린다는 게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면서 "핸드폰으로 상대의 팔뚝 뼈를 체중을 실어 눌러도 되고, 쇄골을 때릴 수도 있다"고 했다. 이를 본 한 청취자는 "이래서 핸드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군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와 웃음을 안겼다.권투 선수로 활동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감독님이 권투를 너무 못 해 그만두라고 한 적 있다며 "진짜 못 했지만, 끝까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부딪혀보고 싶었다. 실력이 늘지 않는 정체기가 오는데, 그걸 이겨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03 15:11
연예

'컬투쇼' 이시영, 김태균 상대로 니킥 시범 "숨이 턱 막혀"

'컬투쇼' 이시영이 김태균을 상대로 니킥 액션을 선보였다.이시영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눴다.이날 이시영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언니'에 대해 "액션에 쌓여있던 것을 모두 담아냈다"며 "원피스에 힐을 신고 오함마를 들고 나온다. 영화를 보시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여름 촬영이라 고생이 많았는데, 제 액션 연기는 대역 없이 99.9% 소화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내친김에 DJ 김태균과 액션 시범도 보였다. 이시영은 "영화에서 제가 자주 쓰는 건 목 감아치기다. 다리로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서 목을 감아 쓰러뜨리고 암바를 거는 것"이라고 설명해 김태균을 당황케 했다.고민 끝에 두 사람은 가방 날치기범과의 실랑이 끝에 이시영이 니킥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는 연기를 하기로 했다. 이시영은 사정 없이 니킥을 날렸고, 김태균은 꼼짝없이 당했다. 그는 "연기라도 제대로 맞으면 엄청 아팠을 것 같다. 니킥이 들어오는데 숨이 턱 막힌다"고 놀라워했다.이에 이시영은 "액션 연기는 스턴트하시는 분들과 촬영 합이 잘 맞아야 된다. 촬영 전에 3~4개월 정도 액션 호흡을 맞춘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03 14:34
연예

[리뷰IS]'이판사판' 제목이 곧 내용일만큼 '난장판'

정말 드라마 내용따라 '이판사판'이었다.드라마라면 현실성 없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없어도 너무 없었고 심지어 법조계인이 본다면 명예를 떨군다는 소리를 할만큼 캐릭터도 당황스러웠다.판사는 재판 중 법복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피의자는 판사를 상대로 협박을 하는 등 이해 못할 상황의 연속이었다. 허구라고 해도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설정 투성이었다.극중 판사인 박은빈(이정주)은 출근길 사건기록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오토바이를 잡으려 구두를 벗어 던졌고 그 구두를 하필 연우진(사의현)이 맞았다. 연우진은 '내 목숨보다 귀한 사건기록이 들어있다'는 박은빈의 말을 듣고 오토바이를 쫓아가 가방을 가져왔다.기록 없이 재판에 들어간 박은빈은 연쇄 아동 강간범 배유람(김주형)이 "난 성폭행을 한 게 아니라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 주는 알짜배기 성교육을 해줬을 뿐이다"는 말에 법복을 벗어던진 뒤 난동을 부렸다. 그 바람에 재판이 휴정됐고 박은빈의 난동 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연우진은 살인죄 재판을 받은 박지아(장순복)가 무죄를 주장하며 저지른 절도사건을 맡았다. 박지아는 재심이 힘겨울 것이라는 변호사의 말에 절망해 절도사건을 저질렀고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하다가 모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나의 무죄는 당신들의 유죄다'는 혈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했다.다시 재판이 시작됐고 배유람은 박은빈을 인질삼아 사건기록을 태우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싫으면 성폭행이 아니었다는 걸 알려줄 테니까 벗어라.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신성한 법정에서 여자 판사를 상대로 리얼 성교육이라. 생각만 해도 황홀하다. 벗을래? 태울래?"라고 협박했다.박은빈이 겁에 질린 상황에 연우진이 등장해 "벗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박은빈은 '다시 내가 법정에서 법복을 벗으면 사의현의 여자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23 07:00
연예

[리뷰IS]'함틋' 김우빈·배수지, 엇갈리고 꼬인 운명의 시작

김우빈·배수지 사이엔 유오성이라는 악연이 얽혀 있었다.김우빈(신준영)은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배수지(노을) 다큐멘터리 출연을 승낙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시점은 5년 전. 당시 법대생이었던 김우빈은 선거운동 캠프에서 일하던 배수지와 재회한다. 김우빈은 상대 후보 포스터에 낙서하는 배수지를 잡아서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고 선거법 위반 사실을 꼬투리 잡아 "네 범죄 눈 감아줄 테니까 나랑 사귀자"고 고백했다. 배수지는 "일주일만 사귀는 척 해주면 되는 거지?"라고 묻는다.자신을 귀찮게 하는 여자를 떼어내기 위해 김우빈은 배수지를 부른다. 배수지는 "자기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고 애교를 부리며 김우빈을 도왔다. 둘은 미묘한 감정을 싹 틔우기 시작했고 김우빈의 얼굴에 낙서를 한 배수지는 크게 웃으며 좋아하다가 이내 눈물을 흘리는 등 알 수 없는 감정들을 표현했다. 김우빈은 '계속 을이를 놀릴 거고 괴롭힐 거다. 그렇게라도 계속 저 아이를 보고 살아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앞서 예고된대로 김우빈의 친아버지는 유오성(최현준)이 맞았다. 또한 배수지가 낙선시키려 한 상대 후보 역시 유오성. 과거 자신의 아버지 이원종(노장수) 뺑소니 진범 은폐 사건 때문에 유오성의 뒤를 캐고 있었던 배수지는 몰래 찍어둔 비디오가 있었다.배수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간 김우빈은 유오성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 아닌 협박하는 배수지의 통화 내용을 엿듣는다. 배수지는 방송국에 영상을 넘기려고 했고 USB가 든 가방을 맨 채 택시를 기다렸다. 이때 김우빈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방을 날치기한다. 배수지는 가방을 빼앗기자 죽자사자 쫓아갔고 그때 교통사고를 당한다.이렇게 두 사람간의 악연이자 엇갈린 운명이 시작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14 06:59
연예

영화감독 A씨, 날치기 혐의 불구속 입건

영화감독 A(45)씨가 날치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4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20대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계속 추적하자 오토바이를 버린 뒤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했지만 범행 30분 만에 붙잡혔다.경찰 조사에서 영화감독 A씨는 "준비하고 있는 다음 영화에 오토바이로 날치기 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그 캐릭터의 감정을 느껴보고자 실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A씨가 준비 중인 차기작은 가출 청소년에 관한 영화로 전해졌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7.13 19:07
경제

학교 폭력ㆍ속궁합 청바지 '막가는 온라인' 광고

▲여성의 핸드백을 가로챈 날치기범이 도주한 뒤 한적한 골목길에서 핸드백을 살펴본다. 핸드백에는 여성의 손목이 잘린 채 붙어 있다. ▲한 여성이 해변에 떠다니는 시체를 발견한 뒤 좋아라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 ▲두 학생이 학교 폭력배에 둘러싸인 채 소지품을 강탈당한다. ▲호텔방에 들어선 남자가 침대 위에서 여자의 청바지를 벗기려다 실패한다. 이 각각의 동영상 마지막에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회사명이 나온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이 지난 3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온라인 광고 동영상이다. `시선만 끌면 무조건 오케이`라는 극한 광고 전략이 물의를 빚고 있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은 자사의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서 하루 만에 슬쩍 내렸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블로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과 겹쳐 일파만파의 파장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식 밖의 광고라며 한 목소리로 옥션 담당자의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옥션이 만든 광고는 모두 여섯 개로 그들만의 쇼핑.속궁합 청바지(사진).독한 뇬.시체놀이.대한민국 승리 기원.싸대기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학교 폭력과 금품 갈취 등 심각한 사회 문제들을 희화화하고 있다. `그들만의 쇼핑`은 불량스런 남녀 학생 4명이 남녀 학생을 골목길에 몰아세우고 가방을 뺏은 뒤 가방 안을 뒤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광고에는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깔리면서 그 모습을 `친절하게` 중계까지 한다. 6070이란 아이디의 누리꾼은 "사회 문제화한 학교 폭력을 재미로 볼 수 있는 거냐"며 "이런 발상의 광고는 학교 폭력만큼이나 암적 존재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옥션 불매운동을 벌여야 겠다"(swiri72), "광고 윤리를 떠나서 실형감이다"(winterbus) 등 비판이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옥션 측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 적절하지 않은 광고라서 즉시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광고 전문가들은 "온라인 광고의 속성을 이용한 게릴라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불과 하루 만에 광고를 철회했지만 옥션으로서는 얻을 건 다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온라인 광고 심의 기관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이 같은 극도의 선정성 온라인 광고가 잇달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천구 기자 2006.05.07 21: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