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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아이브·영파씨…‘여돌판’ 습격한 B급 감성 [IS포커스]

‘여돌판’에 B급 감성이 상륙했다. 2000년대 초반 인기 캐릭터 ‘엽기토끼’나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 등이 보여준 이른바 ‘B급’ 정서를 가요계에 데려온 선구자는 싸이였다. 이후엔 노라조, UV를 비롯해 조혜련, 김영철 등 이른바 ‘개가수’(개그맨+가수)들이 기존의 틀을 비트는 B급 정서로 그들만의 개성을 표현해냈다. 주로 소속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B급’, ‘병맛’ 코드로 화제를 일으키며 나름의 시류를 형성해왔는데, 최근에는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이 B급 감성을 고퀄리티로 뽑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에스파 ‘수퍼노바’와 ‘리코리쉬’, 아이브 ‘아센디오’ 뮤직비디오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에스파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이자 선공개곡인 ‘수퍼노바’ 뮤직비디오는 눈뗄 틈 없는 볼 거리 중 곳곳에 엉뚱한 B급 정서가 가미돼 있다. “말하자면 난 초신성 같은 존재거든”이라는 가사와 함께 차 위로 떨어진 카리나가 초인적 파워로 세상을 갖고 노는 모습이나, 마치 아톰같은 포스로 빛의 속도로 비행하거나 내면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 높은 건물 벽을 잡고 빙빙 도는 윈터의 모습 등이 고퀄리티 연출과 CG로 시선을 모은다. ‘리코리쉬’ 뮤직비디오는 ‘B급’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병맛’급 연출을 보여준다. 원더우먼 같은 히어로 착장의 멤버들은 민트초코 모양의 괴생명체를 향해 광선총을 쏘며 공격하고, 괴생명체는 몸부림치다 결국 다른 차원의 세계로 돌아와 식탁 위 ‘민트초코’ 요리가 돼 특유의 맛으로 멤버들을 홀린다. 코믹한데 진지하고, 진지해서 더 코믹한 ‘B급’의 전형을 보여준다. 아이브의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흥미롭다. 의문의 요술봉을 손에 넣어 마법소녀가 된 아이브 멤버들과 마법봉의 원래 주인인 ‘어둠의 아이브’ 멤버가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주문 ‘아센디오’를 아이브만의 스토리로 풀어가는데 주문을 외우며 마법봉에 손을 대는 순간 천장으로 튀어 오르는 장면이나, ‘세일러문’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 등에선 전작들과 차별화된 감성이 돋보인다. 이들에 앞서 지난 3월 공개된 영파씨의 ‘XXL’도 그 자신들의 포부가 XXL 사이즈만큼 크다는 메시지를 B급 정서가 가미된 기상천외한 연출로 뽑아내 화제가 됐다. 최근 발매된 악뮤의 신곡 ‘히어로’ 뮤직비디오도 동화 속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과정에서 유사한 정서를 담아내 시선을 모았다. 곡은 수현 특유의 선명한 보컬과 나긋나긋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레나데인데 뮤직비디오 속 악당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장면이 코믹하게 펼쳐져 반전의 매력을 준다.인기 가수들의 이같은 시도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B급 감성은 이제는 마이너한 문화현상이라기보다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감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마이너 가수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을 떠나서 메이저 가수들도 본인이 만드는 음악이나 이런 것들의 색깔과 맞춰서 B급 감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같은 B급 감성의 시도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에 비해 친화성이 높고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측면도 있다. 정 평론가는 “점차 취향 존중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대중문화 역시 지배적인 메이저 하나가 전체를 끌고 간다기보다는 다양한 마이너들이 각자만의 영역으로 존재하는 추세”라고 짚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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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부처핸섬” 윤성호, 부처님오신날 공연 뜬다…‘뉴진스님’ 탄생 비화는?

‘뉴진스님’ 코미디언 윤성호가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맞아 디제이로 나서 ‘부처핸섬’ 등 불교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펼친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이날부터 다음날인 12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윤성호는 행사 이튿날인 12일 오후 8시 45분부터 조계사앞사거리 일대에 설치된 무대에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에서 DJ로 나선다. 윤성호는 ‘부처핸섬’, ‘극락도 락이다’ 등을 외치며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성호는 ‘뉴진스님’으로 이른바 ‘힙한’ 불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자 사찰을 찾았고, 그곳에서 스님들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다가 지난해 11월 아이돌 그룹 뉴진스에 착안해 새 법명 ‘뉴진(NEW 進)’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뉴진’은 새롭게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이다. 윤성호는 불교신자로 어릴 적 법명은 ‘일진’이었다고 한다. 윤성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빡구’ 캐릭터로 유명세를 탔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활발히 활동했다. 가수 최태수와 트롯 그룹 빡구동구를 결성하며 음반 ‘달리자’를 발표, 가수로도 활동했다. 한편 부천님오신날 행사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을 실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보신각 앞 특설 무대에서 비보이팀 생동감크루, 퓨전밴드 경성구락부, 록그룹 노라조의 공연도 열린다.또 12일에는 윤성호의 공연뿐 아니라 오전 11시~오후 6시 조계사앞사거리 일대에서 등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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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원년 멤버 이혁 ‘장인과 사위’로 스크린 데뷔… B급 감성 가수役

노라조 원년 멤버이자 독보적인 고음을 지닌 보컬리스트 이혁이 스크린 데뷔를 한다.이혁은 다음 달15일 개봉하는 영화 ‘장인과 사위’에서 B급 감성 가수를 연기한다.‘장인과 사위’는 치매를 앓는 장인과 삼류 배우 사위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를 그린 코미디 영화. 치매로 정신이 깜빡깜빡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장인과 한때 잘 나갔지만 지금은 불러주는 이 없는 삼류 배우 사위의 극한 동거 라이프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전망이다.동방우(명계남) 배우가 치매 앓는 사고뭉치 장인 최규만을 지대한 배우가 짠내 폴폴 사위 박진기 역을 맡아 노련한 연기 장인들의 기막힌 코믹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이혁은 지대한의 절친 동생이자 확고한 B급 감성을 지닌 가수 차도필을 연기한다.지난 2021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코믹 시트콤 ‘조가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장발을 휘날리며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이혁이 ‘장인과 사위’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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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정신 바짝 차려져”…앵두걸스, 심상찮은 행보 ‘눈길’

가수 앵두걸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앵두걸스는 지난 1일~5일 개최된 청송사과축제에 초대가수로 초청되며 김희재, 박서진, 노라조 등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이날 앵두걸스는 멋진 프롤로그 영상과 함께 기존 레트로 음악들을 이디엠(EDM)과 크로스오버한 기타리스트 제이믹의 작품들을 시작으로 최근 사회풍자를 재치있게 표현한 신곡 ‘로또’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최근 SNS 총 조회수 3000만뷰에 빛나는 화제의 곡 ‘카우보이’의 주인공 가수 려화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무대를 뜨겁게 물들였다. 무대를 지켜본 가수 노라조는 “앵두걸스 후배들 무대에 정신이 바짝 차려진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노라조의 멤버 조빈은 자신의 SNS에 앵두걸스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따듯한 칭찬과 함께 게시글로 올리는 등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탰다. 앵두걸스는 지난 2021년 첫 싱글 ‘디스코’로 가요계 정식 데뷔, K이디엠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서 ‘뉴 콘텐츠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레트로 장르를 기반으로 재치와 유머 넘치는 음악을 추구하는 앵두걸스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전국방방곡곡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앵두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 및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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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어” 故 오창훈, 오늘(16일) 발인…원투 송호범→김준희 동료 애도

그룹 원투 멤버 故 오창훈이 영면에 든다.16일 오전 10시 오창훈의 발인이 진행되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고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 30분께 향년 47세로 영면했다.남다른 춤 실력의 소유자였던 고인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 1997년엔 그룹 뮤‘ 출신 가수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도 활동했다. 이어 클론 구준엽을 통해 만나게 된 송호범과 함께 2003년 원투를 결성했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서 맡았다.원투는 데뷔곡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원투는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발매하고 해체했으며, 2010년대 중반 다시 뭉쳐 주로 DJ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한 원투는 2019년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그를 추모했다. 송호범은 15일 “우리 창훈이형 가는 길 꽃길로 가득채워 주신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고 오창훈의 영정과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준희 또한 자신의 SNS에 과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먼저 가기 있냐.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친구야”라는 글을 남겼다.고인의 빈소엔 탁재훈, 강원래, 김송, 박진영, 진주, 노라조, SS501 김형준, 방시혁, god 김태우, DJ DOC 김창열, 이하늘, 비, SG워너비 김용준, 인피니트 김성규, MC몽, 서인영, 코요태, 박진영, 김종국, 이석훈, 춘자, 더원, 배우 박재정, 서도진, 박해일, 수애, 송새벽, 셰프 이원일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06:00
뮤직

아이칠린, ‘킥 스타트’ 챌린지 열풍...전국 대학교 ‘치어리딩 영상’ 화제

그룹 아이칠린이 가요계 새로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 댄스 챌린지가 각종 SNS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있다.지난달 19일 발매 이후 현재까지 건국대, 서강대, 한양대, 구미대, 서울대, 창원대, 가톨릭대, 성결대 등 전국의 수많은 대학교 응원단이 ‘킥 스타트’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협회 산하의 다양한 팀들과 어린 학생들까지 ‘킥 스타트’ 챌린지에 함께해 열기를 더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가요계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눈에 띈다. 제로베이스원, 퀸즈아이, 퍼플키스, 미래소년, (여자)아이들, 산다라박, 엔믹스, 에잇턴, 아일리원, 키스오브라이프, 호라이즌, 보이스토리, 노라조 등 수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킥 스타트’ 챌린지에 동참하며 신드롬에 힘을 보탰다.아이칠린의 신곡 ‘킥 스타트’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킥 스타트’의 ‘K’를 손으로 표현한 안무인 ‘K 춤’에서부터 손을 위로 꼬아 올리는 동작의 ‘스크류바 춤’으로 이어지는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칠린은 댄스 챌린지 외에도 음악 방송 무대 및 각종 콘텐츠를 통해 특유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와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12:41
연예일반

K팝 인기 가수들 보령에 뜬다! ‘화려한 축제’ 예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들이 보령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폐막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부터 실력파 보컬리스트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라인업에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윈-도우’(WIN-DOW)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준 그룹 블리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한 알렉사와 발라드 그룹 2AM의 이창민도 만날 수 있다.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릴 유쾌한 무대도 마련된다. 매번 유니크한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노라조가 폐막공연에 출격하는 것. 이날 역시 독특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뒤집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 셀린디온’이라 불리는 가수 서제이도 보령을 찾는다. 서제이는 그간 폭발적인 고음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찬사를 받아온 바. 이날 역시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더위를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의 듀오로 손꼽히는 유리상자, 최근 미국과 멕시코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드림캐쳐, 만능 엔터테이너 홍경민,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비투비 등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 공연 MC는 홍경민과 서제이가 맡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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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제전' 임영웅·MSG워너비·에스파 등 36팀 라인업 "비대면 만남"

‘2021 MBC 가요대제전: TOGETHER’ 라인업이 공개됐다. ‘2021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과 1월 1일에 걸쳐 방송되며 매해 마지막 날을 책임져온 만큼 올 2021년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을 선보인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더 특별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TOGETHER’라는 주제에 걸맞게 올 한 해를 빛낸 K-POP 아티스트 36팀이 총출동하여 서로의 무대를 같이 꾸며주고,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과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마무,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NCT 127, NCT DREAM, NCT U, 더보이즈(THE BOYZ),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스테이씨(STAYC), 에스파(aespa), 이무진, 아이브(IVE) 등 2021년을 빛낸 K-POP의 주역은 물론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을 비롯해 ‘트로트계 올 타임 레전드’ 김연자, ‘국민 밴드’ YB,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 송가인, 임영웅까지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의 떼창을 불러일으킬 명곡 무대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더불어 겨울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10CM, 선우정아와 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노라조, 셀럽파이브,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큰 사랑은 받은 MSG 워너비의 유닛 M.O.M, 정상동기까지 출연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021 MBC 가요대제전’ 제작진은 “31일 생방송에 관객분들을 모실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아이돌 가수의 무대뿐 아니라 포크, 트로트, 인디, 록 등 장르 뮤지션들의 무대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집에서 안전하게 우리 모두 함께 아는 노래들을 따라 부르며 의미 있고 화목한 새해를 맞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 MBC 가요대제전’은 7년째 함께하고 있는 베테랑 MC 임윤아와 최근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신드롬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준호,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장성규의 진행으로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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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울랄라세션·박시환·김영근 등 타 오디션 출신 대거 참가

'내일은 국민가수'에 오디션 우승자 출신을 비롯해 유명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며 살벌한 '가왕 전쟁'을 예고했다. 28일 TV조선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측은 출연자 일부를 선공개했다. 제작진은 "이번 '국민가수'에는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한 원석 뿐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전, 현직 인기 연예인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국민가수'의 발표에 따르면 '슈퍼스타K 3' 우승팀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과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과 '위대한 탄생' 톱 5 출신 데이비드 오, '미스트롯2' 출신 이소원 등 각종 유명 오디션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이 대거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가비앤제이 출신 건지, 노라조 출신 이혁, 트랙스 정모, 전 티아라 멤버 한아름과 전 브레이브걸스 멤버 박은영, 월드컵 가수 미나, 뮤지컬 배우 고은성 등 베테랑 전, 현직 가수들이 줄줄이 참가 소식을 알렸다. 또한 자신만의 음악을 하며 노래로 생업을 이어가는 보컬 트레이너를 비롯해 음악 관련 콘텐트를 만드는 유명 유튜버들 또한 대거 지원해 수준급 노래 실력에 내재된 끼를 한껏 발산한다. 여기에 마음 한편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는 유명 배우 역시 야심찬 도전 의지를 전해 현장을 뒤집었던 터. 시대물, 현대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 배우가 예심장 문을 열고 들어오자 제작진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운 탄성을 토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미 자신의 장르에서 '커리어 탑'을 찍은 가수들이 많았기에, 제작진과 마스터들 역시 더욱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무대를 심사하고 있다"라며 "모든 인기와 명예를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진심과 열성을 다한 이들의 꿈의 무대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화제성을 터뜨린 TV조선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들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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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양요섭, MC 여상에게 포인트 안무 전수

'더쇼' 에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는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NCT 127와, 2년 8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감성 장인 양요섭 (YANG YOSEOP)부터, 명불허전 마라맛에 관능미까지 더해진 ATEEZ(에이티즈), 섹시 청량으로 돌아온 솔로 아티스트 원호 (WONHO)까지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코너인 ‘Uncommon 강습소’에는 양요섭이 출연한다. ‘Uncommon 강습소’는 MC 여상이 컴백 스타의 포인트 안무를 배워보는 코너로, 양요섭의 타이틀 곡 ‘BRAIN'에 도전한다. 학창 시절부터 양요섭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MC 여상은 자신의 롤모델에게 직접 안무를 배운다는 설렘에 심장을 부여잡고 임했다고 한다. 과연 MC 여상은 완벽하게 ‘BRAIN'을 선보여 성덕의 꿈을 이뤘을 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TI가 상극인 멤버 2인을 초대해 같은 상황 또는 질문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는 코너 '상극사이‘에는 타이틀 곡 ’Deja Vu‘로 돌아온 ATEEZ의 홍중과 윤호가 출연한다. 감성의 의인화 INFP 홍중과 외유내강 에너자이저 ENFJ 윤호의 반전 찰떡 케미가 관전 포인트이다. 이날 전체 라인업은 ATEEZ(에이티즈), NCT 127, NIK(니크), OMEGA X (오메가엑스), 노라조, 루미너스(LUMINOUS), 스테이씨(STAYC), 아이칠린, 양요섭 (YANG YOSEOP), 원호 (WONHO), 윤서령, 퍼플키스(PURPLE KISS)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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