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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수면제 대리 처방’ 싸이, 경찰 압수수색 받았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공식]

수면제 비대면 처방 및 대리 수령 의혹을 받는 가수 싸이에게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11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일간스포츠에 “지난 4일 압수수색을 했다”며 “조사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진행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의 소속사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싸이의 휴대전화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비대면 처방 및 대리 처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조만간 싸이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 앞서 싸이는 지난 8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입건됐다. 그는 수년간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가 이를 대신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해당 약물이 수면·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 등에 쓰이는 전문 의약품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싸이 소속사 측은 “코로나 시기부터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받다 이후에도 바쁜 일정 때문에 비대면으로 계속 처방 받아왔다”며 “안일한 측면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다만 싸이가 해당 의약품을 과다 복용하거나 처방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5:11
연예일반

‘수면제 대리처방’ 논란 싸이… 경찰 “상당 부분 조사 완료”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 처방 논란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단계를 설명했다.1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상당 부분 조사가 됐다”면서도 “확인할 자료가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경찰청은 처방전 발급 과정과 비대면 진료 여부를 포함해 압수물 분석 절차를 진행, 싸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 수면제인 자낙스(신경안정제, 아프라졸람)와 스틸녹스(졸피뎀)를 처방 받았다. 특히 본인이 아닌 매니저 등 제 3자가 대리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싸이와 처방을 한 대학병원 교수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당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의료진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며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제3자가 대신 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7 14:48
예능

전현무 “인생 전환점 될 것” 감탄…’우발라’, 7주 연속 火 예능 1위

‘우리들의 발라드’가 참가자부터 제작진까지 발라드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요일 밤을 접수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7회 2049 시청률이 1부 1.3%, 2부 1.6%를 기록, 화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뉴스 등 전 장르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 2위를 석권하며 7주 연속으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라 압도적인 위엄을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의 곡으로 펼쳐지는 3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최은빈과 김윤이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색다르게 해석한 무대로 첫 번째 세미파이널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2라운드에서는 이준석과 김수민이 ‘시작하는 연인들’ 키워드로, 이서영과 이민지가 ‘싸이월드’ 키워드로 1 대 1 대결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을 통해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준 이준석과 이승철의 ‘인연’을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며 정승환의 극찬을 받은 이민지가 승리했다.이후 대진운의 편차 보완을 위해 탑백귀들과 추가 합격자 투표를 진행, 득표 상위 순서대로 이예지와 정지웅 그리고 87표로 동률인 홍승민과 제레미가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박서정, 천범석, 민수현, 강지연, 임지성, 최은빈, 송지우, 이지훈, 김윤이, 이준석, 이민지, 최혜나, 권미나와 추가 합격자 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특히 3라운드에서 ‘우리들의 발라드’표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가 공개돼 발라드를 향한 제작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라드가 태동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발표된 발라드곡 중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발라드곡을 조사, 대한민국 전체 정서를 총망라하는 발라드 차트를 완성한 것.또한 듀엣 대전으로 치러지는 3라운드는 듀엣 팀에 대한 정보가 없는 탑백귀 대표단이 오직 각 팀이 선곡한 노래의 가수 이름만 보고 대진을 결정했다. 이에 첫 대진에서 1980년대 레전드이자 한국 록의 시조 들국화의 곡을 고른 최은빈과 김윤이,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전성기를 풍미한 신성우의 곡을 선택한 이지훈과 강지연의 빅 매치가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18살 동갑내기 이지훈과 강지연은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 97위에 오른 신성우의 ‘서시’를 남녀 듀엣으로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박경림은 “영화 ‘비긴어게인’, ‘원스’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고 정승환은 다른 세계로 끌어주는 듯한 이지훈의 목소리와 포크와 포크 록 감성에 어울리는 강지연의 보컬을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22살 동갑내기인 최은빈과 김윤이는 알고 보니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기획사에 캐스팅이 됐었고, 포기하지 않고 꿈만 보고 버텨온 5년의 기간까지 비슷한 서사를 가지고 있었던 터.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랐던 두 참가자는 거칠고 강렬한 원곡과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으로 울림을 안겼다.전현무는 원곡과 다른 새로운 감동을 준 최은빈과 김윤이에게 “이 무대 영상이 두 분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차태현은 “오디션 무대에서 이 정도의 무대가 나오면 베스트다. 100점이다”라고 극찬했고 그 결과, 99표를 받은 최은빈과 김윤이가 세미파이널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처럼 ‘우리들의 발라드’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책임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진정성이 담긴 도전과 성장기로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발라드 장르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키며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07:53
영화

[단독] 故 신성훈 감독, 5월 사망 →유작 ‘미성년자들2’ 차질 없이 제작 [종합]

‘짜장면 고맙습니다’ 등을 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영화 ‘미성년자들2’이 그의 유작이 됐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항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별다른 유서는 없었으며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트롯 가수로 방향을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랜 기간 무명과 경쟁 속에서 좌절과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 활동을 정리한 뒤에는 독학으로 시나리오와 연출을 배워 단편 제작을 시작했고, 이 과정이 영화감독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됐다.신 감독은 이후 연출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약 1억 2000만 원으로 제작된 ‘신의 선택’은 현실적인 이야기와 진정성 있는 연출로 호평을 얻었고, 전 세계 영화제에서 33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감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과정에서 할리우드·일본·태국 영화사로부터 협업 제안과 러브콜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2024년 공개된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은 고등학생들이 학교폭력·성 착취·임신·극단적 선택까지 겪는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극히 낮은 제작비 속에서도 신인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돌려 말하지 않는 연출이 주목을 받았으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 공개된 뒤 2025년 1월 인기 영화 최종 4위에 오르며 뒤늦은 재조명을 이끌었다.‘미성년자들’의 반향에 힘입어 신 감독은 시즌 2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작보다 시야를 확장해 청소년들이 사회 구조 속에서 소비되고 소모되는 과정을 다루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지난 4월 서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 무료 시사회가 열리며 일부 관객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송영신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했고, 신 감독은 각본과 각색에 집중했다. 주연은 김이정과 손무형이 맡았다.제작사 레드 파노라마에 따르면 ‘미성년자들2’는 현재 후반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 감독의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제작진은 “감독의 의도를 최대한 온전히 담아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09:34
영화

[단독] ‘짜장면 고맙습니다’ 신성훈 감독, 지난 5월 사망..향년 40세

영화감독 신성훈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26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말 사망했다. 향년 40세.최초 발견자는 신 감독의 지인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던 신 감독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감독과 함께 일했던 영화 제작사 관계자 A씨는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다는 말도 들은 적 없다”고 전했다.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22년 연출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이후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총 81관왕 기록을 남겼다.지난해 개봉한 ‘미성년자들’도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전 세계 영화제에서 9관왕을 거머쥐었다. 올해 2월에는 신작 ‘신의 선택’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09:20
스타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대리처방 의혹에 경찰 소환되나 [왓IS]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사건 관련해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 중”이라며 “처방전이 어떻게 발급됐는지 그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현재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의사 A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고발됐다. 처방 약을 싸이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 받은 의혹도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싸이의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 A교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12:08
해외축구

18세 야말, 7살 연상 팝스타와 불꽃 열애…팬들은 경악 [AI 스포츠]

바르셀로나 신성 라민 야말이 7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공개 열애가 축구계와 팬덤에 뜨거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슈의 중심에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신동' 야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 팝가수 니키 니콜(25)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린 사실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라민 야말은 2025년 8월 니키 니콜의 생일에 맞춰 교제를 인정하는 게시글을 올렸고, 니키 니콜의 나이가 야말보다 7살 많다는 점 때문에 큰 화제가 되었다. 니콜은 2000년생으로 라틴 음악계에서 유명한 팝스타이고, 야말은 2007년생으로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10대 축구 스타다.니키 니콜과 야말은 이전부터 서로의 SNS를 통해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공식 인정으로 두 사람의 팬을 포함해 글로벌 축구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그동안 유럽 스포츠계에서는 10대 스타의 열애가 드문 편이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번 열애 공개가 논란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미성년자인 야말과 성인 연상녀’라는 점이다. SNS와 주요 언론에서는 "미성년자 선수의 사생활 보호"와 "연상의 연인과의 교제의 적절성"을 두고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야말의 성장 환경을 걱정한다”며 연상 연인과의 교제에 반대 의견을 표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프라이버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옹호하기도 했다.스페인 현지 언론은 “야말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사생활 이슈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고 평했다. 반면, 실제로 야말은 2024-2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5경기 9골 13도움 등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며 논란을 불식시켰다.야말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으며 라리가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대표팀 등 여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 2024에서는 도움 1위를 차지하며 스페인 우승을 주도했고, 그 이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야말이 사생활 이슈를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민 야말의 7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공식 열애는 그 나이 차와 미성년자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논란과 토론을 불러왔지만, 야말은 경기력 저하 없이 축구계 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도 야말은 사생활 이슈와 축구 실력이라는 두 축을 모두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8 10:56
스타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사과…대리처방 의혹은 부인 [종합]

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수령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함께 제기된 대리처방 의혹은 부인했으나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미 경찰에 고발을 당해 대대적인 수사를 피하긴 어렵게 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의사 A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처방 약을 싸이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 받은 의혹도 수사 중이다. 싸이 측은 수면제 대리수령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대리처방 의혹은 에둘러 부인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은 싸이의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 A교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 6월부터 여름 내내 브랜드 콘서트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5’를 진행해 왔다. 지난 23, 24일 광주 공연이 마지막 여정이었다.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광복80년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무대에 올라 엔딩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8:31
스타

싸이 측 “수면제 대리처방 아닌 대리수령…불찰 죄송” [공식]

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수령 관련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의사 B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처방 약을 싸이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 받은 의혹도 수사 중이다. 이에 경찰은 싸이의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7:11
연예일반

유명 가수, 매니저가 대신 약 수령... 의료법 위반 혐의 조사

경찰이 한류스타로 알려진 유명 가수의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처방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의사 B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항불안제 자낙스와 수면제 스틸녹스를 꾸준히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처방 약을 A씨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 받아온 정황도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A씨가 받은 약물은 불안장애·우울증·수면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존성이 높아 반드시 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찰한 뒤에만 처방할 수 있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 본인이 아닌 사람이 처방전을 수령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A씨 소속사는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받기 시작했는데, 이후에도 바쁜 일정 탓에 계속 비대면으로 받아왔다”며 “안일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약을 처방받은 적은 없고, 해당 의약품을 과다 복용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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