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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넷,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가창... 사무치는 그리움

싱어송라이터 오넷이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로 여운을 선사한다.오넷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비 오는 날’을 발매한다.‘비 오는 날’은 사무치는 사랑의 기억으로 찾아온 아픔을 표현한 곡으로, ‘내 오래된 사랑아 사무치던 기억에 눈물을 삼켜 보낸다/내 그리운 사람아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처럼 현실적인 가사가 오넷의 독보적인 보컬과 어우러진다.특히 오넷은 진정성 넘치는 보이스와 진한 감성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깊은 여운을 선사할 계획이다.오넷은 지난 2020년 싱글 ‘오션’으로 정식 데뷔, 앨범 아트 및 영상 디자인, 작사, 작곡 등 폭넓은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가수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곡은 주옥같은 OST를 탄생시킨 필승불패W, 김제이미, UNIQUE CITY가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미치도록 너만을’은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를 찾아 호텔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된 인턴 세희. 하필 그곳은 하나그룹 이재현 전무가 머무는 곳. 두근두근 숨 막히는 로맨스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48
뮤직

[IS인터뷰] 제이미 “2년 공백은 꼭 필요했던 시간…음악은 평생 숙제”

“초록 머리를 한 이유는 단순해요. 초록색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선택한 거예요.” 지난달 31일 새 싱글 ‘배드 럭’으로 돌아온 제이미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무려 2년 만의 신곡 컴백이니 할 얘기가 많을 법도 했다. 콘셉트 포토를 통해 화제를 모은 초록색 머리에 긱 시크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강렬한 인상과 상반되는 솔직하고 편안한 답변들로 분위기를 시종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자칭 ‘98% 파워 E’답게 심플하고도 명랑 쾌활한 발언들은 듣는 이의 기분마저 환기시켰다. 신곡 ‘배드 럭’은 2년 정도 공백을 두고 선보인 곡. 제이미는 직접 쓴 가사에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담아냈다. 제이미는 “헤어지면서 상대방이 미워지는 경험을 처음 해봤고, 그걸 소재로 풀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이별할 때 ‘너는 불운(배드 럭)’만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에 대한 다른 시점의 곡을 쓰게 됐는데 주위에서 곡 내용을 듣고 많이 당황하시더라”고 작업 초기 주위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굳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느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너무 진지한 곡은 아니니까,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설득했다”며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인 줄 알았으면 좋겠다. 당사자는 알지 않을까. 듣고 찔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웃었다.인터뷰는 자연스럽게 대중과 멀어졌던 공백기 이야기로 이어졌다. 제이미는 “2년이란 기간을 생각한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공백기가 2년이 된 것”이라며 데뷔 후 가수로 살아가면서 미처 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담을 내놨다. “전 소속사(워너뮤직)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좀 생겼어요. 생각해 보니 어느덧 12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여행 한 번 가본 적 없더라고요. 너무 음악에만 집중해 살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쓸 곡이 없었죠.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고갈돼 있었고, 뭔가 새로운 것을 얻고 싶었습니다.”지금은 “돈을 모으면 무조건 여행을 갈 것”이라 할 정도로 여행 마니아가 돼버린 그는, 여행 외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카페 소모임에도 나가는 등 연예인이란 타이틀을 사실상 내려놓고 지낸 평범한 시간들을 돌아보여 빙긋 웃었다. 누군가에겐 지금도 여전히 2012년 방송된 SBS ‘K팝스타1’의 귀엽고 야무진 우승자 박지민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그는 2020년 과감하게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꾸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제이미는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음악 스타일이 바뀌었고, 이미지도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었다”며 “이미지 변신을 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12년째 음악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미. 그에게 음악이라는 여행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잠시 생각에 잠긴 제이미가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음악은, 평생 숙제인 것 같아요. 음악을 만들 때는 사실 되게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해요. 그런데 그걸 싹 다 잊게 해주는 게 무대, 공연에 섰을 때죠. 내가 이렇게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할 정도로, 그게 다 나에게 100% 충전이 돼요. 힘들어도 꾸준히, 평생 음악을 할 겁니다. 내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음악으로 롱런하고 싶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 듣고 싶은 반응에 대해 묻자 제이미는 “드디어 다시 돌아왔네!”라고 반겨주는 말이 제일 듣고 싶다고 했다. 목표로 삼고 있는 음원 성적에 대해선 “내 곡 중 ‘넘버스’라는 곡이 있다. 숫자에 개의치 않는다는 내용의 곡”이라고 성적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솔직히 순위 좋으면 감사하죠. 그런데 그게 제 첫 번째 목표는 아니에요. 좀 더 음악의 깊이를 알아주고, 그러다 보면 성적도 따라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요.” 2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곡이지만 작업 기간은 불과 한 달 남짓이었다 하니, 다시 시동을 건 제이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봄직하다. “저도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어떤 곡으로 다시 컴백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추구하던 것과 많은 게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에 대해서도 항상 기대해주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4 06:14
예능

[인터뷰①] 제이미 “2년 공백 이유? 아이디어 고갈…여행 통해 새롭게 눈 떴죠”

가수 제이미가 2년 공백을 딛고 신곡으로 컴백한다.31일 새 싱글 ‘배드 럭’으로 돌아오는 제이미는 30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2년 공백 후 컴백하는 소회와 더불어 공백기 동안 깨닫게 된 점들에 대해 말했다. 제이미는 “2년 정고 공백기를 두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많이 고민하고 선택한 곡이다. 가사도 직접 쓰고 하면서 어떻게 컴백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고민을 담아 낸 곡”이라고 컴백 소감 및 신곡을 소개했다. 2년에 달하는 공백에 대해 제이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이후 워너뮤직에 있었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다른 회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생각해 보니 어느덧 12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더라. 뭔가 새로운 것도 얻고 싶었고,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이미는 “너무 음악에만 집중해 살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쓸 곡이 없더라.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고갈되어 있었다”며 “여행도 다니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며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일본, 태국 등지를 여행하면서 “돈 모으면 무조건 해외 여행을 갈 것”이라 마음먹었을 정도로 며 여행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는 제이미는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생각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생각을 했다”면서 “2년 쉬었으면 됐다 싶어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신곡 ‘배드 럭’은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제이미만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제이미는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에서 새로운 음악적 변신과 탁월한 가창력,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제이미의 신곡 ‘배드 럭’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1 08:00
뮤직

[인터뷰②] 제이미 “신곡 ‘배드 럭’, 전 남친이 듣고 찔렸으면”

가수 제이미가 자신의 연애담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31일 새 싱글 ‘배드 럭’으로 돌아오는 제이미는 30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긴 공백 뒤 컴백하는 소회와 더불어 신곡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곡 ‘배드 럭’은 이별 후 상처를 주고 떠난 상대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라는 감정을 제이미만의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제이미는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에서 새로운 음악적 변신과 탁월한 가창력,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제이미는 “이별할 때 ‘너는 불운(배드 럭)’만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에 대한 다른 시점의 곡을 쓰게 됐는데 주위에서 곡 내용을 듣고 많이 당황하시더라”면서 “굳이 그렇게 생각해야 하느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제이미는 “하지만 너무 진지하지 않은 곡이니까,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설득했다. ‘너는 그냥 나쁜 사람이야’라는 어린 아이 같은 느낌으로 귀엽게 다가갔다. 만약 너무 진지하게 다가갔다면 안 나왔을텐데 그렇지 않은 선에서 귀엽게 풀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미는 가사 속에 자신의 연애, 결별 경험담을 녹여냈다고 했다. 제이미는 “헤어지면서 상대방이 미워지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며 “그걸 소재로 풀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인 줄 알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들었을 때 ‘어?’ 하는 부분들이 없잖아 있어서, 가사에도 그걸 재미있게 풀었다. 당사자는 알지 않을까. 듣고 찔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최근의 공개연애 상대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 했다. 제이미의 신곡 ‘배드 럭’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1 08:00
뮤직

나비, 플랜비엔터와 전속 계약 체결…제이미·이바다 한솥밥 [공식]

가수 나비가 신생 기획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도약을 알렸다.30일 플랜비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나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나비가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아이 러브 유)’로 가요계 정식 데뷔해 짙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음악을 꾸준히 선보였다.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잘된 일이야’, ‘다이어리’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나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과 ‘소유기’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앞으로 플랜비엔터테인먼트에서 음악 활동에 집중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명하게 보여줄 나비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나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플랜비엔터테인먼트는 P&B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제이미, 이바다를 최근 영입했다. 여기에 나비까지 합류하며 명실상부 실력파 보컬리스트 황금 라인업을 구축, 심상치 않은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8:48
스타

조권, 25억짜리 ‘삼성동 아파트’ 최초 공개…집들이 온 서은광과 ‘찐케미’ (누집세)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조권이 삼성동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속 코너 ‘누구집이 CEO’(누집세)에는 ‘데뷔 17년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평소 누집세 MC로 활약하며 여성 CEO들의 럭셔리한 집을 방문해 온 조권이 최근 이사한 자신의 집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다. 특유의 털기춤으로 등장한 서은광은 “이 정도 연차를 쌓고 이 정도 위치에 있으면 K-POP의 명예 CEO라 불릴만 하다”면서 “(해당 아파트가) 근처만 잠깐 둘러봐도 좋은 아파트가 많고 삼성중앙역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고 소개했다. 조권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매매가는 25억원(84.5㎡ 기준), 월세 500만~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은광과 마주한 조권은 “오늘 저희 집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실 우리집까지 공개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팬분들도 실제 사는 모습을 궁금해 할 것이라는 생각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집 공개가 진행됐다. 조권의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한 눈에 들어오는 고층뷰를 접한 서은광은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집하면 숲뷰, 강뷰, 고층뷰 인데 좋은 건 다 가지고 있는 뷰”라고 감탄했다. 집 곳곳에선 앞서 출연한 ‘누집세 CEO’들의 영향을 받은 아이템들이 속속 공개되기도 했다. 조권은 “1화 류지원 대표님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써큘레이터가 좋아보여 영업을 당했는데, 대표님께서 이사 선물로 보내주셨다”고 말했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써본 정리업체도 류지원 대표님이 소개해 준 업체를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서은광은 “누집세 MC 자리가 탐난다”며 “대표님들 연줄이 생기니 콩고물도 많을 것 같다”고 했고, 조권은 “맞다”고 답했다. 조권은 또 3화에 출연한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파넬의 최정아 대표님께 직접 구입한 소파와 유리테이블을 한 눈에 반해 결제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조권은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플렉스’를 해 본 적이 없더라. 짠돌이는 아닌데 이건 진짜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샀다”면서 “강아지들을 키우다 보니 발수‧발유 기능이 있는 소파라 소변을 봐도 그냥 털리는 장점이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신발장에선 ‘하이힐을 사랑하는 조권’ 답게 여러 켤레의 하이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를 할 당시 신었던 빨간색 하이힐을 신어본 서은광은 “아까와 다른 공기를 맞으니 자존감이 올라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권은 “구두를 보면 꽃을 보는 것처럼 홀려 버린다”며 “가장 특별한 구두는 김혜수 선배님께 선물받은 하이힐 네 켤레다. 이건 그냥 가보로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집안 곳곳을 둘러본 조권은 서은광과 함께 ‘갈비찜 먹방’을 하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데뷔 17년차를 맞은 조권은 후배들을 보면 “지금 느끼는 감정이 너무 새롭고 행복하지 않겠나. 우리는 이미 겪은 세대들이니 ‘이제 시작이구나’ 싶다.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은광이 “연습생 때와 데뷔 후, 언제가 더 힘들었냐”고 묻자 조권은 “연습생 때가 더 힘들었다. 그때는 가진 게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돈을 벌면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지만 연습생은 돈도 없고”라고 답했다.“정산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나. 그사이에 어떻게 생활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조권은 “3년 만에 받은 첫 정산이 연습생 비용을 제외하고 딱 21만원이었다. 그 돈을 받고 너무 눈물이 나서 엄마랑 부등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돈으로 핸드폰 요금을 냈다. 설마 20만원이겠어? 200만원은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2AM의 대표곡인 ‘친구의 고백’을 함께 부르며 아이돌계 보컬라인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속 코너 누집세는 조권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CEO들의 집을 찾아가 그들의 취향과 성공 스토리를 함께 엿보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지난 5월30일 첫 업로드를 시작했으며 류지원 누에보 대표,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이민주 ERD갤러리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의 집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 코너는 조권집 공개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8월1일 조권 또는 서은광이 찾아가는 2명의 MC 체제로 화려하게 복귀할 예정이다. 2024.07.05 19:27
연예일반

오디션 명가 sbs ‘더 매직스타’…마술 오디션 화제성 얻을 수 있을까? [IS신작]

새로운 장르의 오디션이 등장했다. 눈을 사로잡는 마술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더 매직스타’가 그 주인공이다.6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 등이 출연하며 마술사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다.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더 매직스타’에는 총 42인의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호진, ‘브리튼즈 갓 탤런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박준우, 팔로워 120만 명을 보유한 에덴,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태양의 서커스’ 소속 김현준 등이 출연한다. 또 ‘브리튼즈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달시 오크, 2018 FISM 그랑프리 수상자 에릭 치엔,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라스베가스 쇼 컨설턴트 출신 패트릭 쿤 등 세계적인 마술사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술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KBS2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과 TV조선 ‘매직 컨트롤’ 등 이미 여러 번 방송됐다.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과학자 혹은 마술사가 정체를 숨기고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패널들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직 컨트롤’은 마술과 심리를 결합해 패널들이 마술사와 심리 게임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SBS ‘스타킹’에서도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마술을 소재로 하는 것을 넘어 마술사끼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더 매직스타’가 최초다. SBS는 ‘K팝스타’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제이미,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권진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티켓’ 등 후발 오디션 프로그램 등은 화제를 모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만큼 SBS가 ‘더 매직스타’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바람몰이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마술은 전통적으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라며 “마술사들이 예전부터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이 신기하게 느끼는 놀라게 하는 그러한 마술을 보여줄 수 있다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문제는 전형적인 마술은 기존 예능에서 많이 노출됐기 때문에 식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기존에 봤던 것과는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마술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05:55
해외연예

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다리 절단 소식에도 “죽든 말든 화해 안 해”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부친과 화해할 생각이 없음을 재확인했다.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부친이 최근 감염으로 인해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주위 사람들에게 “제이미(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돼 다리를 절단했어도 결코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제이미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부터 13년 간 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법적 보호인으로 있으면서 강제로 피임 수술을 시키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재산 10억 달러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0월 발간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에서 부모와 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7:00
연예일반

아스트로 MJ, 오늘(8일) 군악대 만기 전역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가 8일 만기 전역한다.MJ는 이날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MJ는 군악대에서 착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해 왔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MJ는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이날 오후 7시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은 MJ가 전역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Q&A 코너, 근황 토크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MJ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MJ는 아스트로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입대 전인 지난 2021년 11월에는 첫 솔로 앨범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 타이틀곡 ‘계세요 (Get Set Yo) (Feat. 김태연)’로 SBS M, SBS FiL ‘더 트롯쇼’ 월간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역량과 매력을 입증했다. 또 뮤지컬 ‘제이미’, ‘잭 더 리퍼’에도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이 외에도 프로젝트 트로트 그룹 다섯장으로 ‘눈물비’, ‘잘 될 거야’, ‘시선고정’ 등 트로트곡을 발매하고 웹드라마 ‘춘정자란’ OST ‘봄날의 기억’에 참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08:31
연예일반

백아연 결혼식에 ‘K팝스타’ 출신 뭉쳤다…이하이→이승훈, 끈끈한 우정

‘K팝스타’ 시즌1 출신 스타들이 뭉쳤다. 가수 백그림은 24일 자신의 SNS에 “아연이 결혼식 날 찍은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포함해 가수 이하이, 제이미, 위너 이승훈, 윤현상, 이정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흑백을 배경으로 ‘K팝 스타’ 시즌1 출신들이 밝게 웃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백아연은 “왜 나만 없냐고…”라고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백그림은 “너 결혼식 치르느라…”, 이정미는 “어서 다시 모이자. 언니 껴서 찍어야 돼”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백아연은 지난달 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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